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500987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21
이 글은 8년 전 (2018/1/30)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40587285?&currMenu=talker&vPage=1&order=N&stndDt=20180130&q=&gb=d&rankingType=total&page=1

혹시나 우울증을 끌어안고 있는 당신께 | 인스티즈


오늘 하루 잘 버티셨나요
이사람 저사람 마주치는 고통이
참 버겁고 힘드셨죠

웃긴일도 아닌데 웃어야하고
외로운 마음은 더 커져서
밤만되면 울 준비를 해야하고
새벽은 늦어가는데 잠은 자야하고

하지만 정신만은 또렷해서
또 스스로 갉아먹고 있을까요

어느날은 지독히도
내가 소중하게 느껴지다가
그날엔, 그만큼이나 미치도록 싫어져
스스로를 상처내었나요.

다들 똑같이 아프다는말 솔직히 웃기죠
이렇게 지독히도 힘들고 슬픈데
다 똑같을 수가 있을까 싶어요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싶고
누군가는 끈질기게 물어봐 줬으면 싶고

하지만 대답할수 없는 이 우울함은
누구에게 설명해줘도 그들을 이해시킬수 없죠
털어놓을까 싶다가도 스스로

"하지만 지나가겠지 괜찮아" 라며 서둘러 덮어버리고선
다시 혼자 아파하는 일상이 반복되어 슬픔에 잠기는게
익숙해졌으니까요

친한 사람들이 알게될까봐 무서워요
그들이 내 우울함에 대해 알고난후, 대답해준 말들이
가지고있던 내 기대보다 너무 와닿지 않아서, 위로가 되지않아서.내 슬픔을 정말 모르고 있구나 해서.

그 후에 휘몰아칠 감정들이 무서워요

마치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면
혹시 내가 없더라면 하며 상상해보고
씁쓸히 웃어도보고 다시 누워서 잠도 들어보고
일어나면 또 다시 아무도 없는 방안.

외로움과 우울함은 수천번을 빙빙돌며
때를 가리지않고 찾아와 절망시키죠

하지만 우린 다시 웃어야해요
전날 밤 잠을 잘 잔 사람처럼
밥도 잘 먹고 취미도 열심히 즐기는 그런 사람처럼
나는 흥미없는 이야기들을 삼삼오오 모여
재밌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잔잔히 웃어보죠.
이런게 재미있구나. 이 사람들은 재미있구나

나에겐 별 의미 없는데,


잘난척 하듯 마치 다 아는척 한다는 듯
말하는 제가 우습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죠.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하루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꿈은 이룰 수 없고 내 자신에겐 능력도 없으며
사람들 눈치를 보며 나를 맞추고
정작 내 자신에겐 집중하지 않아요.

저는 외로움에 지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얘기를 털어놓을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얘기를 하면 모든게 나아질까요 괜찮아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털어놓아도 내일이 되면 다시 우울하고 힘들겠죠

저는 제 이야기를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우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우린 우울함을 항상 감추고 살아야 할까요.

우울함은 마음이 고장나는 병입니다
마음은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 마음은 충분히 보살핌 받아야 마땅할텐데 말이에요.
다들 너무 쉽게 생각하고 숨기고 넘기기 바쁘죠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하는 말이지만

너무 울지 말아주세요.
스치는 감정에라도 슬퍼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하고싶다면 그 어떤 말이라도 괜찮으니
깊이 홀로 서있지 말아주세요.

내가 당신을 알고 있다면
그 모습을 기꺼이 안아줬을 거에요

혼자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같은 밤 같은 시간 잠못이루는 사람이
여기 하나는 있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평행우주와 연결된 중국집. jpg
15:45 l 조회 1805
반응 반반 갈렸다는 일본 프듀 체인소맨 OST 무대4
15:10 l 조회 3641 l 추천 2
쿠폰 10장 모아서 시킨 국물닭발.jpg11
7:49 l 조회 24847 l 추천 1
액괴 좋아해서 오픈카톡방 들어갔어.jpg1
7:43 l 조회 1949
지나가는 어린이들한테 외모 순위 매겨달라했더니..jpg1
2:09 l 조회 5128
같은 배우가 아니었다고? 도플갱어 두배우1
1:14 l 조회 746
내 와이프는 자영업자다
04.11 23:42 l 조회 2893
뇌진탕으로 기억을 잃어 결혼에 성공한 남자
04.11 23:26 l 조회 1676 l 추천 1
서로 안봐주는 채채 자매 챌린지.jpg
04.11 21:50 l 조회 1302
고3언니 위로하는 초6 여동생.jpg1
04.11 21:45 l 조회 3814 l 추천 1
무한으로 술 나오는 술도꼭지 실존.jpg1
04.11 21:25 l 조회 5941 l 추천 2
일부다처제가 없어진 이유23
04.11 21:02 l 조회 24909 l 추천 5
무명 시절 받았던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한 가수 근황.jpg1
04.11 20:55 l 조회 6579
쿠팡 지난해 영업이익 41% 급증5
04.11 15:27 l 조회 2348
와인잔의 최종 정착지는 다이소.jpg3
04.11 14:13 l 조회 21279 l 추천 1
이세돌 바둑 인생 중 가장 부담스러웠다는 경기 (알파고 아님).jpg10
04.11 11:58 l 조회 10586 l 추천 1
공공도서관에서 진짜 조심해야한다는 부류.jpg12
04.11 11:20 l 조회 22786
프듀 어벤저스 팀에서 짠내픽 몰표받은 한국 연습생 근황..1
04.11 11:09 l 조회 11044 l 추천 1
?? 최애 생카 왔는데 다른 아이돌이 간식 나눠줌;13
04.11 11:01 l 조회 12321 l 추천 5
전여친 결혼한다는 글 쓰고 욕먹은 블라인2
04.11 09:54 l 조회 3468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