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의 월간지 모노클(MONOCLE)과 인터뷰를 했다. 지난달 22일 청와대 경내에서 인터뷰가 이뤄졌고, 해당 인터뷰 기사는 오는 23일 나올(2018년 3월호 발간) 예정이다.
모노클은 대중적인 매체가 아니다. 2007년 창간한 신생매체로 발행부수는 전세계 16만부 수준이다. 각 부문 CEO(최고경영자) 및 오피니언리더 등이 선호하는 일종의 럭셔리 잡지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외 유력 매체에 국가 광고를 하려고 해도 돈이 엄청나게 나가는데, 모노클에서 60페이지짜리 국가 광고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광고 효과를 따졌을 때 당연히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모노클과 동계스포츠의 수요층이 일치하는 것을 미뤄볼 때,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한국이라는 나라를 가장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매체가 모노클인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만약 하계올림픽이었다면 (인터뷰 매체가)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2081755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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