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506840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56
이 글은 7년 전 (2018/2/28) 게시물이에요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2002년 6월 19일 신촌하숙이 문을 닫았다.

 

그렇게 우린 신촌하숙의 처음이자 마지막 하숙생이 되었다.
특별할것도 없던 내 스무살에 천만이 넘는 서울특별시에서 기적같이 만난 특별한 인연들.
촌놈들의 청춘은 북적대고 시끄럽게, 그리하여 기어코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곳.
우린 신촌하숙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을 함께했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가슴아프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추억과 다른 만남과 다른 사랑을 했지만 우린 같은 시간속 같은 공간을 기적처럼 함께했다.

 

 

지금은 비록 세상의 눈치를 보는 가련한 월급쟁이지만

이래뵈도 우린 대한민국 최초의 신인류, X 세대였고,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지만
한땐 오빠들에게 목숨을 걸었던 피끓는 청춘이었으며,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 세대였다.

 


70년대의 음악에,80년대의 영화에 촌스럽다던 비웃음을 던졌던 나를 반성한다.
그 음악들이, 영화들이 그저 음악과 영화가 아닌 당신들의 청춘이었고, 시절이었음을 
이제 더이상 어리지가 않은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는다.

 

 

2013년 12월 28일. 이제 나흘뒤, 우린 마흔이 된다.
대한민국 모든 마흔살 청춘들에게 그리고 90년대를 지나 쉽지 않은 시절들을 버텨 오늘까지 잘 살아남은 우리 모두에게 이 말을 바친다.

 

우리 참 멋진 시절을 살아냈음을, 빛나는 청춘에 반짝였음을, 미련한 사랑에 뜨거웠음을, 기억하느냐고.
그렇게 우리 왕년에 잘 나갔었노라고.
그러니 어쩜 힘겨울지도 모를 또다른 시절을 촌스럽도록 뜨겁게 사랑해 보자고 말이다.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



굿바이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응답하라1994] 가슴 시리게 와닿은 마지막 나레이션.jpg | 인스티즈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이리나샤크가 한국 왔을때 찍은 사진들.jpg1
17:01 l 조회 1772
문재인 전 대통령 먼난 정청래 대표1
17:01 l 조회 287
힘이 되는 이지영 강사 말씀.jpg
17:00 l 조회 1101
H.O.T 행복라이브 vs젝스키스 폼생폼사 라이브
17:00 l 조회 210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1
17:00 l 조회 110
2026 첫 연금복권 당첨자
17:00 l 조회 1237
(구 1박2일 신입 PD)유호진 PD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17:00 l 조회 63
새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글을 쓴 중소기업 사장......jpg
17:00 l 조회 973
2025년생 특징
17:00 l 조회 54
꿈의 직장 사수 같은 드라마 속 조연 캐릭터 (진짜 이렇게까지 해준다고?)1
15:57 l 조회 1917
영화 반도 감독이 구교환 캐스팅할때 단박에 거절할줄 알았대 ㅋㅋㅋㅋㅋㅋㅋ1
15:03 l 조회 8308 l 추천 2
그냥… 좀… 살아라 싶은 달글
15:03 l 조회 8147 l 추천 5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음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15:03 l 조회 575
딘딘보니까 비관적이고 냉소적이면 성공 못한다는 말이 떠오른 달글124
14:58 l 조회 22133 l 추천 22
처음 밝히는 윤시윤의 가정사
14:43 l 조회 9545 l 추천 7
심각한데 묘한 기분의 ai 이미지10
13:59 l 조회 14109 l 추천 1
나는 나를 키워야 한다.twt2
13:30 l 조회 8855 l 추천 7
시인 나태주의 새해 인사3
13:02 l 조회 5701 l 추천 4
머리에 숫자 7이 새겨져 있는 행운을 주는 얼룩소8
13:02 l 조회 6590 l 추천 1
완결난 야나두 ai 할머니 & 흑인 영어선생 스토리7
12:59 l 조회 10995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