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317030333594?rcmd=rn
저번엔 저쪽 문중, 이번엔 이쪽 문중.. 경북 성주와 안동 선거판
기사요약
"성주는 특정 문중 간의 갈등 때문에 수십 년 반목의 세월을 보냈다."
- 경북 성주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1995년 민선으로 바뀐 이후로 김해 김씨와 성산 이씨 두 가문에서만 당선자가 나옴.
- 1,2대는 김해 김씨가 3,4대는 성산 이씨가.... 김해 김씨인 현직 군수도 연임을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 불출마 선언.
- 만약 이번에도 나가서 3선이 되면 두 가문에 엄청난 갈등이 일어날 것이 두려워서....
당 공천보다 중요한 문중 공천
- 경북 안동시는 안동 김씨와 안동 권씨 간의 '신사협정'이 체결된 곳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밀어주기 담합.
- 한 쪽 문중이 안동 지역구 국회의원을 하면 다른 문중이 안동시장을 맡는식의 암묵적인 관행이 있다고 볼 정도임.
- 어느 정도냐면 박근혜측 공보특보를 지낸 허용범씨가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했는데도 무소속 김광림씨가 당선됨.
- 당시 안동 김씨뿐 아니라 안동 권씨도 김광림을 지원했다는 소문. 이유는 안동에 다른 성씨가 당선되는게 불편.
'조선시대 선거하냐'는 비판 많아
- 유독 안동과 성주의 선거판이 문중 선거처럼 돼버린 이유는 지역 종친회의 세력이 강하기 때문임.
- 종친회를 비롯해서 대종회, 향우회, 청년회 등 10여개의 조직들이 촘촘이 짜여져 있어서 선거철 마다 힘을 발휘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