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 한국판과 중국판에서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공통점 : 구은재와 정교빈은 법적으로 이혼하였지만, 정교빈의 아버지인 정하조는 신애리와 손자 정니노(애리교빈아들)을 탐탁치 않아 했기에 구은재의 뱃 속 아이에게 유산을 물려주기로 결정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애리는 정교빈에게 유산이 구은재 일가로 가지 않도록 구은재 뱃 속 아이까지 없애야 할 것 같다는 제안을 한다.
국내판
오랜만에 부모와 외출을 준비하던 구은재를 산부인과로 끌고 온 정교빈
" 유산 받으려고 뱃 속 아이 안지우는거 다 알아, 당장 그 아이 지우고 나랑 애리랑 니노 앞길 막지 마!"
유산따윈 필요도 없고 아빠노릇 기대도 안하니 뱃 속 아이는 건들지 말라는 은재
정교빈은 반항하는 은재를 속초 산부인과로 강제로 끌고간다
강제로 끌려온 병원에서 탈출하는 은재
이 장면을 목격한 간호사
반항하는 은재를 속초 바다로 데려간 교빈
아이 안지우면 너도 죽고 나도 죽는거라며 바다로 끌고간다.
아까 그 간호사가 이 장면을 다 기록함(옛날폰 화질 클라스;)
저 목걸이는 정교빈의 아버지인 정하조가 구은재에게 선물한 목걸이. 정씨네 일가에서 그나마 구은재 편을 들어주었던 정하조가 넌 항상 내 며느리라며 선물한 목걸이임.
"이 목걸이를 핑계로 천지건설(정씨네 회사)을 물려받겠다 이 속셈이야?" 하며 구은재의 목걸이를 바다로 던져버림
안돼 내목걸이!! 하며 목걸이를 찾으러 들어가는 은재
참고로 은재는 물을 무서워하며 수영도 못하지만 중요한
목걸이 이기 때문에 무작정 들어감
결국 구은재는 파도에 휩쓸려가고 정교빈은 탈출함
중국판
과일을 사러 나가던 구은재에게 할 말이 있다며 잠깐 붙잡은 정교빈. 병원으로 데려간 후 뱃 속 아이를 지웠으면 좋겠다고 넌지시 말함
사람이 할말이냐며 아빠 노릇 안해도 되니 뱃 속 아이는 건들지 말라는 구은재
많이 흥분한 것 같으니 분위기 좋은 곳에서 이야기 하자고 함
바다에 도착한 구은재와 정교빈
평소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은 못하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구은재를 위해 데려옴
제발 아이를 지우자고 하는 정교빈
절대 그렇게 안된다는 구은재
그렇게 말싸움 하다가 선착장으로 가버리는 구은재
구은재는 혼자 있고싶다며 정교빈에게 갈 길 가라고 함
흥분한 구은재를 달래주는 정교빈, 같이 배에 타긴 탔는데
노가 없음.. 그대로 깊은 바다로 떠내려감
노가 없는데 너무 많이 와버린 배
노가 없으니 손을 이용해서 다시 육지로 가자고 제안하는
정교빈과 불안해하는 구은재
결국 같이 힘을 모아 손을 이용해 육지로 가려고 함
그러던 중 배가 심하게 흔들려 구은재가 바다에 빠짐
빠진 은재를 구하러 가는 정교빈
하지만 너무 깊은 바다였고, 구은재는 이미 파도에 휩쓸려가 버려서 구하지 못한 채 정교빈 혼자 육지로 올라오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