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재미있는 인터뷰를 하고 싶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준비한 게 있어요.
이 종이들은 한국, 중국, 유럽, 북미에서 플레이오프 4강까지 진출한 팀 원거리 딜러들의 이름표에요. 한 번 직접 순위를 매겨주실 수 있을까요?
레클레스 : (흥미로운 듯) 아, 진짜요? 여기 있는 선수들 전부와 대결을 해본 건 아니지만, 경기하는 건 전부 봤거든요. 음.. 일단, 우지는 첫 번째가 확실하고요.
레클레스 : 음.. 중국과 한국 선수들 중에 골라야할 것 같아요.
(고민 중)
레클레스 : 이제 한국 선수들도 넣고.
레클레스 : 아이보이와 솔로랭크에서 만나봤는데 생각보다는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기자 : 북미 선수들은 위로 안올리나요?
레클레스 : 네, 안돼요.
레클레스 : 음 이제 좀 만족 스러운 것 같아요.
기자 : 우지를 서슴없이 1등으로 뽑은 게 가장 눈에 띄네요.
레클레스 : 네, 그런데 우지는 좀 더 위에 놔야 해요.
기자 : 우지를 이렇게 까지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레클레스 : 일단 제가 경험한 걸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어요. 경기 하는 걸 봤지만, 직접 상대해보지 않은 ‘잭키러브’나 ‘크레이머’, ‘아이보이’는 순위를 정하기 힘들었어요.
음.. ‘잭키러브’ 같은 선수는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어떤 선수인지 알 것 같아요.
‘우지’는 일단, 다른 원거리 딜러들보다 더 위에 둬야 해요. 우지는 정말 대단한 선수에요.
다른 선수들보다도 한 단계 위의 실력을 보여줬어요. 우지가 뭔가 실수를 했다면 그건 아마 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였을 거에요.
프레이 같은 선수는 경험도 많고, 오더에 많은 도움을 줘서 우지보다는 팀에 더 많은 승리를 안겨준 것 같아요.
각자의 팀들이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선수들이 직접 보여주는 플레이만 본다면 우지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원거리 딜러에요. 실수도 굉장히 적게 하고.
2티어 원거리 딜러들은 확신이 서지 않는데, 잭키러브 같은 신인 선수는 아마 큰 무대에서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 면에서는 데프트나 뱅을 더 높이 둬야할 것도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이 두 중국 친구들이 이번 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데프트나 크레이머, 뱅보다 나았던 것 같아요.
기자 : 자, 이제 본인 이름표를 드릴게요. 본인 이름을 어디에 두고 싶으세요?
레클레스 : 음.. 여기, 어딘가에 둬야할 것 같아요.
기자 : 본인 이름표 위에 네 명의 선수들이 있는데요. 너무 겸손한 것 아닌가요?
레클레스 : 일단 이 순위는 경기에서 얼마나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가로 결정했는데요. 제가 기록 상으론 좋았는데, 그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여기 중국 선수들은 항상 경기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 친구들은 경기 상황이 어떻든지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들이에요. 프레이도 그런 류의 선수이고요.
반면에, 뱅이나 크레이머, 데프트는 스프링 시즌 동안 그렇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 거 같아요. 예를 들어, 탑 라인이 잘못되면 무력하게 패배했다거나. 중국 선수들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계속 뒤에 있는게 아니라 앞에서 나서서 상황을 만들었어요.
저는 중간 즈음에 놓고 싶네요. 일단 이번 시즌에 노데스 게임을 많이 했었고, 중국 선수들처럼 캐리도 해봤어요. 저는 여전히 이 친구들(1티어 원거리딜러)이랑 경쟁할 수 있는 것 같고, 컨디션이 안좋을 때도 이 친구들(2티어 원거리 딜러)을 상대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목표는 우지보다 잘하는 원거리 딜러가 되는건데, 그건 아마 불가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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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신세계 용두용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