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426172707668?rcmd=rn
3명, 19일 민형사 소송 제기.. 장연록씨 "적반하장, 엎어진 사람 죽으라고 하는 것"
26일 어머니 장씨는 기자와 만나 "오늘 가해자 3명의 이름으로 민사소송 조정서를 받았다"면서 "나를 포함해 문계순 전국방송보조출연자노동조합 위원장도 함께 피소당했다"고 밝혔다.
자매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12명 중 최아무개(45), 김아무개(41), 장아무개(45)씨 등 3명은 장씨가 방송사들을 상대로 자신들을 해고하라고 강요해 직장에서 해고됐고, 명예도 실추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을 포함해 12명의 기획사 반장, 캐스팅 담당자 등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장씨의 큰딸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해 12월 장씨의 큰딸은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과정에서 되레 경찰들에게 2차 피해를 입었다. 이후 업계 관계자들의 협박이 계속되면서 심적 고통을 느낀 큰딸은 2006년에 고소를 취하했고, 지난 2009년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언니가 죽은 뒤 6일 후 작은딸도 자살했고, 뇌출혈로 투병하던 장씨의 남편이자 자매의 아버지마저 두달 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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