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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03
이 글은 13년 전 (2012/6/08) 게시물이에요

    10월 5일.

오늘 내 생명이 시작되었다. 나의 엄마와 아빠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신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존재 하고 있어.

그리고 난 여자가 될 거야, 난 금발의 머리카락과 푸른 눈동자를 가질거야.

하지만 거의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어. 내가 꽃을 사랑하게 될 것까지 말이야.

 

    10월 19일.

어떤 사람들은 내가 아직 실제 사람이 아니고, 엄마만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난 실제 사람인 걸, 조그만 빵조각이 실제빵인 것처럼 말이야.

나의 엄마도 존재하시고 나도 존재하고 있단  말이야.

 

    10월 23일.

이제 나의 입이 열리기 시작하는구나.

좀 생각해 봐. 일년 정도 지나면 나는 이 입으로 웃기도 하고, 또 나중에 말도 하게 될 거야.

나는 이 입으로 맨 먼저 엄마하고 말할 것도 알고 있지.

 

    10월 25일.

오늘 내 심장이 스스로 뛰기 시작했어.

내 심장은 오늘부터 쉬지 않고 부드럽게 내내 한평생 뛸 거야.

그리고 여러 해가 지나면 지치게 되고 멈추게 될 거야. 그러면 난 죽게 되겠지.

 

    11월 2일.

난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어. 나의 팔과 다리도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지.

하지만 내가 두 다리로 일어서서 엄마의 두팔에 안기고, 이예쁜 두팔로 꽃을꺾어, 아빠한테 안기려면 아직 오래 기다려야 해.

 

    11월 12일.

나의 손으로 조그만 손가락이 여러 개가 생기기 시작했어. 이렇게 작은 것이 참 이상하지!

난 이 손가락으로 엄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을 수 있을 거야.

 

    11월 20일.

오늘이 되어서야 의사 선생님이 엄마에게 내가 여기 엄마의 심장 밑에 살고 있다고 말해 주었어.

오, 엄마는 정말로 행복할 거야! 엄마, 행복하지 응?

 

    11월 25일.

아마, 엄마와 아빠는 나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하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아빠와 엄마는 내가 귀여운 딸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어.

나를'캐시'라고 불러 주었으며 좋겠어. 난 이제 많이 자랐어.

 

    12월 10일.

나의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어. 머리결은 매끈하고 밝고 윤이 난다.

엄마는 어떠한 머리카락을 가졌을까?

 

    12월 13일.

난 이제 막 볼 수 있게 되었어, 사방이 깜깜하다.

엄마가 나를 세상으로 내어 보내주면, 세상은 밝은 햇빛으로 가득차 있고, 또 꽃들로 가득차 있을거야. 하지만 난 무엇보다 엄마를 보고 싶어.

엄마, 엄마는 어떻게 생겼지, 응?

 

    12월 24일.

엄마가 나의 마음의 속삭임을 들으실까?

어떤 아이들은 세상에 나올 때 좀 아파서 나오기도 한다지. 하지만 난 심장이 튼튼하고 건강해.

나의 심장은,‘툭-툭’하면서 고르게 뛰어 있어.

엄마, 엄마는 건강하고 귀여운 딸을 하나 갖게 될 거야!

 

 

 

 

 

 

    12월 28일.

오늘, 엄마가 날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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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남자여자 안가려요
이해하면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네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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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EXO)  요로코롬 잘생김
ㄴ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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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멸치  내남자의등짝
아.. 좀 무섭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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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르르  설리르르......
낙태....인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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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커피는 안 팔아요
안타깝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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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스  좋군
아ㅜㅠ브금때문에더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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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젖  꼭지꼭지꼭지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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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다람쥐  에이핑크스릉하는남자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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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우지호는사실내남자  박경은세컨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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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현승  뷰티
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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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유진  13/뷰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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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잇몸제일잘나가  선홍빛이라네~~
ㅇ어떡해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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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치맥치맥열매
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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돖(031226)  거울은 정직하지
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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