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부터 중국 부자들의 재력 배틀까지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23279
오늘 주인공은 역사적인 마술사 해리 후디니임.
주로 탈출 마술로 명성을 떨친 인물임.
심심하면 한 번 검색 해 봐도 좋음.
마술보단 김병만쇼 수준인 것도 좀 있음.
하여튼 이 사람의 이력엔 뭔가 독특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심령술 미신 타파 활동이었음.
후디니는 심령술을 절대 믿지 않았음.
후디니가 심령술을 까게된 것에는 이런 에피소드는 이러함.
후디니는 어머니와 유독 사이가 좋았음.
어느 날 후디니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었고, 실의에 빠진 후디니는 어머니를 다시 한 번 만나기 위해 심령술사들을 찾아 다녔음.
그러던 차에 후디니는 어느 공개 강령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영매 : 이제부터 내가 댁 어머니를 만나보겠음.
후디니 :
후디니 모친 : 후디니.... 내 아들... 엄마야......
후디니 :
후디니 모친 : 왜 그래?ㅠㅠ 나 엄마라니까 해리ㅠㅠ
후디니 : 해리 후디니는 내 본명이 아닌데? 엄마가 왜 본명 안 부르고 예명을 불러?
후디니 모친? : (당황)
후디니 : 무엇보다!! 우리 엄마는!!! 영어를 못 해!!!!
후디니는 헝가리 출신 이민자였고, 그 어머니도 헝가리 인이라 영알못이었음.
저승에 영어학원이 있는게 아닌 이상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을리가 없었음.
하긴, 안 죽어봤으니 그것도 모를 일이다. 저승에도 시원스쿨이 있을지도 모르지....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저,승에서도 시원스쿨♪
죽은 후에도 배우고 싶으면 시원스쿨 저승점으로 오세요~
하여튼 이렇게 후디니가 참여한 강령술은 사기였음이 드러났음.
후디니는 이 이후로 극렬한 심령술 안티가 되었음.
심령술의 사기를 까발리는 저서도 여럿 쓰고 초능력이 있음을 입증하면 1만 달러를 주겠다고 공언하고 다녔음.
이런 격렬한 안티짓은 코난 도일과의 갈등을 사기도 했음.
말했다시피 후디니는 심령술 안티였지만 코난 도일은 무려 ☆*・゜゚・*요정님*・゜゚・*☆까지 믿는 심령주의자였음.
코난 도일 유아 감성“:♡.•♬✧⁽⁽ଘ( ˊᵕˋ )ଓ⁾⁾*+:•*∴
하여튼 평생을 심령술 퇴치에 힘싸오던 해리 후디니에게 엄청난 사건이 닥쳐 옴.
1926년 10월, 해리 후디니는 몬트리올의 한 대학에 방문했음.
학생 A : 안녕하세요! 팬이에요!
후디니 : 감사합니다ㅎㅎ
학생 A : 선생님도 차력쇼 같은거 하시죠? 배를 아무리 세게 쳐도 안 아프시다던데요.
후디니 : 물론이죠ㅎㅎ
학생 A : 제가 한 방만 때려 봐도 될까요?
후디니 : 해보세요ㅋ
학생 A : 근데 제가 주먹이 좀 센데;
후디니 : 괜찮아요ㅋ
학생 A : 그럼 사양 않고 갑니다.
ㅠㅠ..........
후디니는 이 일로 급성 복막염을 얻어 이틀만에 죽고 말았음.
이 때, 후디니는 묘한 유언을 남겼음.
만일 심령술이 사실이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아내에게 접촉하여 암호를 전달하겠다는 내용이었음.
그 이후로 수많은 영매들이 후디니의 메시지라는 것을 후디니의 아내, 베아트리체에게 전달했으나 베아트리체는 모두 고개를 가로저었음.
후디니가 죽은지 3년째 되던 해, 아서 포드라는 영매가 자신이 해리 후디니의 메시지를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음.
아서 포드 : 여기에 지금 해리 후디니, 본명 에리히 바이스라는 자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음. 아내가 이 메시지를 전달받는 즉시 생전의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로저벨, 대답하다, 이야기하다, 기도하다-대답하다, 바라보다, 이야기하다, 대답하다-대답하다, 이야기하다.
(Rosabelle, Answer, Tell, Pray-Answer, Look, Tell, Answer-Answer, Tell)
베아트리체 : 헐; 맞았음
후디니의 암호 내용은 이랬음. 로저벨은 후디니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날, 베아트리체가 불렀던 노래고 나머지 단어들은 후디니와 생전에 미리 짜 놓은 암호들이었음.
후디니의 암호는 알파벳 하나에 단어 하나씩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를들면 먹다=A, 자다=B... 식으로 진행되는 암호였음.
그런 체계에 따라 암호를 풀면 후디니가 남긴 메시지는 믿다(BELIEVE) 하고 함.
이렇게 후디니 생전의 극한 안티짓은 사후의 대반전으로 종료되는듯 했으나
베아트리체가 부주의하게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흘렸다는 사실이 드러나서 아서 포드도 사기꾼으로 밝혀졌음.
어 저런; 드러나서 라고 치는데 오타가 이상하게 남 드러마녀서래; 오타가 이렇게 날 순 없는데 이게 뭐야 나 무서워ㅠㅠㅠㅠ 소금 소금 팥 팥ㅠㅠㅠㅠㅠ
결국 1936년, 베아트리체는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공표를 했으며
방금 내가 이상한 오타를 치기 전까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한다.
저런 내 손가락이 영매였나 무슨 오타가 그렇게 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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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말랑이 발암물질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