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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거짓말' 中
나정이의 침대에 놓여져 있는 물개 인형
니 아직 안 잤나?
나정 : 니가 내 물개 인형 샀나?
어. 낮에 그거 소포로 왔더라?
저거 비슷하게 생겼제?
예전 니가 갖고 있던거랑. 어?
........
가시나가 오빠가 어렵게 구했구만
고맙단 소리도 안 하고..
니 여기서 잘래?
오빠가 니 방에서 잘까?
오빠...
찾았다!
이거 하나 먹고 자자.
.........
쓰레기가 찾은 약 먹는 나정
하루종일 방 정리 할 때부터 알아봤다 알아봤어.
정아 이제 적당히 좀 해 적당히 어?
고마 좀 대충 살자 대충.
오빠.
왜. 뭐 또 다른데 아픈데 있나?
절레절레
뭔데 그럼.
내..오빠한테 할 말 있다.
뭐. 할 말 해.
........
할 말 없음 고마 디비 자고.
-진짜 할 말 있다!
-그러니까 그게 뭔데
빨리 얘기 해라.
.......
내...오빠 좋다.
내 니 좋아한다고.
.........
오빠 좋아한다.
사랑한다.
가시나...
죽을라고..
내 오늘 만우절인거 모를 줄 알고?
........
나정이 마음도 모르고
대폭소하는 쓰레기
ㅠㅠㅠㅠㅠㅠ
워~후!
우와 내 순간 진짜 얼마나 놀랬는지 아나?
*나정이 나레이션 :
하필이면 만우절이였다.
거짓말 같던 죽음도
거짓말이 되어버린 고백도
하필 그랬다.
누구 하나 거짓을 말한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누구 하나 속은 사람도 없었지만
거짓말에 속은 만우절 바보보다
천만 배는 더 처참한 만우절이였다.
때때로 현실은 거짓말보다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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