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그대로 퍼와서 반말입니다)
1편에 이어서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조금 더 남아있다. 드디어 희대의 망작(ㅜㅜ) 대망의 반지닦이가 나올 시점이 됐다. 반지닦이가 반지닦이로 조롱당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째는 번역이 잘못돼서 그렇고 두 번째 이유는 그냥 영화가 망작이어서 그렇다. 하지만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망작이므로 후자의 이유가 당연히 더 크다. (팩tothe폭)
번역 부분을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그 유명한 번역의 영어 원문은 In brightest day, in blackest night, No evil shall escape my sight. Let those who worship evil's might, Beware my power...Green Lantern's light! 즉 가장 밝은 낮에도,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어떠한 악도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악의 힘을 숭상하는 무리여, 내 힘을 경계하라... 그린 랜턴의 빛을! 하는 조금 유치할지언정 절대 저렇게까지 (바보같이) 이상하지는 않은 부분이었다.
No evil shall escape my sight 말 그대로 어떤 악도 내 시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을 no evil(아니다 악마야)+shall escape my sight(내 앞에서 사라지지)로 나누어서 번역하고 Let those who worship evil's might에서는 악의 힘을 숭상하는 무리를 Let those(너의 가족)+who worship evil's might(누가 사악한 수도악마를 숭배하는지 볼까) 이렇게 나누면서 망했다. (고 하기에는 The brightest day를 일기가 좋은 날로 번역하는 사람이 애초에 번역을 왜 붙잡았는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는 번역 문제를 떠나서 어차피 그냥 희대의 망작이다.
는 본인피셜ㅇㅇ
(mc)1점부터 10점까지 중에서 점수를 매기면
그린랜턴에 몇 점을 주시겠어요?
음 저는 제 생각에 아마도 좀 작은…
…4 아마도? 어 3 아니 4
(mc) 3이나 4를 주겠다고요?
(R) 그래여 1!! 1이에요!!
아래 영상에서는 자신의 망작 그린랜턴에 대해서 또 당시에도 데드풀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었지만 막막했던 상황에 대해서 정말 다 까놓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움짤이 없는데 찌기는 막막해서 추가해야할지 좀 고민한 부분이었지만 꼭 읽어봤으면 해서 영상과 글로 가지고 왔다. 받아적는 쎈쓰(노다가)도 발휘해서 다 적어왔고 나름 발번역도 해보았다. (발짓)(쇽쇽)
(그냥 인간적으로도 좋은 말들이니까 읽어보기를 추천ㅎㅎ)
(1:30~) He taught me to work so hard that whatever goal you have whatever you’re aiming for it will just come true. materialised. Deadpool is a great example. cause 11 years I kept going and going and going. and you know this kind of fuel father infused me in kind of weird way.
아버지는 무엇이든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가르치셨어요. 너의 목표가 무엇이든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언젠가는 정말 이루어진다고요. 데드풀은 그 좋은 예시에요. 전 11년간 계속해서 밀어붙이고 밀어붙이고 밀어붙여왔는데 말하자면 이 원동력은 아버지가 저에게 주입해줬다고 할 수 있어요.
(2:19~) That was heart breaking for me. Because when I shoot that movie I already had it. we had the full complete deadpool script ready to go. But still couldn’t get a green lit(light) at the studio. I had that moment we are standing at the alter and i called fox. and I was like please is there any chance any chance on earth if you make this deadpool movie and they just said we don’t see it happening in near future and then i said I’m gonna do this other superhero film i just really wanna do this one and so off i went i did it no regret.
저에게는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 영화(반지닦이)를 찍을 시점에 이미 데드풀 대본이 다 있었거든요. 우리는 정말 바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는 완전한 데드풀 대본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끝끝내 제작사에서는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어요. 한 번은 제가 폭스에 그냥 전화를 했어요. 제발 이 데드풀 영화를 만들 전혀 일말의 가능성도 정말 정말 없는 지 다시 물었어요. 근데 그들은 전혀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그렇다면 일단은 다른 히어로 영화를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영화(반지닦이)를 찍었어요. 전 후회는 하지 않아요.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몇몇 사실 중 하나는 라이언이 폭스가 아무것도 허가하지 않은 단계에서 만화 원작만 있는 데드풀의 완전한 각본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각본에도 상당 부분 참여했다는 정도로 밝혔지만 (사실 이 정도도 원래는 이름을 올려놓은 전문 각본가에게 실례일 수 있는데) 그가 얼마나 데드풀 영화 제작에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해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라이언이 공개한 데드풀 대본 일부.jpg
그렇다면 이렇게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해줄 것 같은
제작사의 허가를 어떻게 받아냈을까?
저에게 있어서 데드풀은
아시겠지만 연기가 가장 쉬운 부분이었고
제작사 허가 받기가 가장 힘든 부분이었어요
(표정 왜이렇게 애처로워 엉엉)
영화를 봤다면 알겠지만 시작 부분의 난간씬을 촬영하는 장면이다. 세상에 이 장면까지 CG였어? 싶을 수 있지만 본 영화를 찍을 때는 당연히 아니었다. 이 정도도 CG로 하고 그렇게 저예산으로 못 찍는다. (급오열) 이 장면은 임원진들에게 보여주고 허가를 받고자 제작진들이 모여서 제작한 시험영상을 제작하는 장면이다. (근데 영화사에서 제작 허가도 안해줬는데 어떻게 제작진이 모였을까? 는 라이언을 주축으로 모여든 단순한 덕후 일당) 그래서 이 덕후 일당 아니 제작진이 만든 시험영상이 바로 아래의 영상이다.
(전부 CG로 만들어져서 다소 어색한 움직임)
Hi Tom~
참고로 톰은 폭스영화사 회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가 이 영상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임원진들한테 보여주는 내부 시험영상을? 문제는 정작 임원진들은 이 영상을 보고도 아무 감흥도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무려 1년 가까이 답을 주지 않았고 그렇게 또다시 사비 쏟아서 만든 이 영상도 결국 흙 속으로 (흙오이로) 묻히는 운명에 처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 꼴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한 용감한 덕후가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데드풀 영상이 유출됐어요
아시다시피 실수로요(찡긋)
그래서? 유출돼서 어떻게 제작이 됐는데? 는 사실 제작사만 빼고 모두들 데드풀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점♥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당시의 기사들을 참고하자면 2014년 7월 영상이 유출됐을 때 사람들은 폭스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시험해본다고 생각했다. 언론에서도 폭스에서 데드풀 영화화를 진행 중에 있고 그 시험 영상이 공개됐다는 기사들이 쏟아졌고 사람들(덕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이미 한 번 망가진 역사가 있는 데드풀을 이렇게 덕후들이 원하는 대로 만화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부정적 반응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한참 끓어오르고 있는 와중에 이 작전(?)에 가담한 데드풀의 만화가 롭 라이펠드Robert Liefeld는 짹짹이를 통해서 (횡설수설 하는 척 하고싶은 말 다 하는ㅋㅋ) 장작을 더 넣었다.
To ALL who have enjoyed seeing the DP footage, enjoy it for what it is. …I hesitate to encourage your hopes on behalf of the fact that ALL Studios are run to the sound of their own particular drum. …DP is One of Marvel’s TOP 3 popular characters of the last 20 years … DP will happen eventually, 5-6 years, and as frustrating as that sounds it would still be faster to screen that Spidey, X-Men and FF… Please just manage expectations, thats all I’m saying in regards to Deadpool. Nothing moves fast in Hollywood.
데드풀 영상을 보신 분들께! 여러분 그냥 있는 그대로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여러분의 지지를 부추기기가 망설여지는 상황이네요. 제작사는 원래 지들 ㅈㅈ대로 움직이고… 데드풀은 마블의 TOP3 인기 히어로고… 그래서 어쨌든 5~6년 안에는 만들어지겠지만… 알아요. 절망적으로 막막한 시간처럼 들리겠지만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 판포 등을 생각하면 5~6년도 빠르고…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제발 기대를 놓지 말아주세요. 헐리웃에서는 원래 아~무 것도 빨리 움직이지 않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드풀 영화를 만들 계획도 없었고 (당연하지만) 그 영상을 올리지도 않은 폭스는 po당황wer해서 우리쪽에서 내놓은 공식 영상이 아니다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데드풀 영화를 만들 계획은 없다고 발표하면서 시험 영상을 웹상에서 빠른 속도로 삭제해나갔다.
이 때 정말 폭스는 물론이고 시험 영상을 제작한 감독을 비롯해 감독 개인 제작사에서도 모르는 일이었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영상이 뜨자마자 직원들도 신나서 sns를 게재했는데 감독은 직원들에게 해당 영상과 관련한 게시글을 삭제하도록 사내에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폭스가 웹상에서 영상을 없애는 과정에서 모두 저작권 검열로 강제 삭제당했다.
이렇게 폭풍 당황한 와중에도 십 년 가까이 고수한 데드풀 영화는 관심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웹상에서 해당 영상을 아예 없애겠다는 폭스의 대처에 사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당시 폭스 임원들은 sns는 물론 개인적 메일 계정을 통한 협박과 전화 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덕후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 영화 제작진 중 한 명 레트 리즈Rhett Reese의 또다른 장작이 들어온다.
팀 풀(Team Pool)은 여러분의 공식적 지지 투표가 필요해요
인터넷을 부셔봅시다 (Break the internet)
데드풀 영화표를 사겠다 하는 분은 리트윗 해주세요
정말 웹상에서는 난리가 났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폭스 임직원들이 위협(?)을 느끼고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서 데드풀 영화 제작을 결정하고 발표할 정도로 그 위력은 강했다. 근데 또 웃기는 점이 폭스는 영화는 제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라이언 레이놀즈와 팀 밀러 감독과는 현재로서는 아무 계약도 합의도 없다고 굳이 덧붙였다는 점이다. (대체 폭스는 왜 그렇게 라이언을 싫어해오?)
그래서 마지막 한 방.jpg
That is ALL 100% Ryan Reynolds in MO-CAP performance.
Suit was digitally layered by Miller and Blur.
#데드풀 시험영상 촬영현장
모든 모션캡처 연기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100%했고
수트는 디지털로 팀 밀러 감독이 입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중 누구 하나가 했다는 것만 알아요
저랑 레트 리즈, 폴 워닉, 그리고 팀 밀러
이렇게 넷 중에 분명 누구 하나가 했는데
처음에는 우리도 서로 막
누군가 했잖아! 누군가는 했겠지! 하고
우리 중 누군가가 했다고 확신했는데
일단 저는 아니었다고 70% 확신해요
어쨌든 이렇게 라이언 레이놀즈는 (70%) 아니고 레트 리즈, 폴 워닉, 그리고 팀 밀러 감독 중 누가 유출을 해서 영화 제작이 시작됐다. 근데 웃으면서 지나가듯이 한 말이지만 저 넷은 정말로 처음의 처음부터 이 데드풀 영화를 향한 여정을 같이 걸어왔다.
Well, we sort of– in the screenwriting process, we started developing the script six years ago. Myself, Rhett Reese, and Paul Wernick.
그때 우리는 말하자면 시나리오를 쓰는 단계에 있었어요. 6년 전 쯤에 막 대본을 쓰기 시작했을 때요. 저랑 레트 리즈, 그리고 폴 워닉 이렇게요.
배우 1명과 작가 2명이 모여서 셋이 6년 전에 각본을 쓰기 시작했고 반지닦이 찍을 때에 이미 완전한 대본을 완성했다. 하지만 제작사 허가를 받지 못했고 반지닦이가 망하고 나서도 2년 동안 투자자를 찾아다녔다. 감독 팀 밀러를 섭외해서 문제의 시험 영상을 찍었지만 임원진은 관심도 주지 않았고 (라이언은 70% 아니고) 누군가 영상을 유출하고서야 결국 제작이 시작됐다.
눈물없이는 쓰지도 못하겠는 이 여정의 첫 시작은 정확히는 이렇다. 6년 전에 각본을 쓰기 시작한 저 3명 중 2명을 나머지 1명이 면접까지 봐서 뽑았다고 한다. 그 1명이 누구였을까? 왜 라이언이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 기획 그리고 제작진 구성과 모집에 일부 제작비 지원에 각본은 물론 홍보 담당까지 맡았다고 하는 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남자는 후에 이렇게 공을 돌렸다.
그들(덬후들)이 바로 우리가 지금 이 제작현장에 있는 이유고
이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에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주었고
(수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어요
그래서 제작사는 이제 그냥
"해 봐!" 하면서
"이 날이 개봉일이고 한 번 달려봐"
했어요
근데 말그대로 정말 달려야했다. 정말 숨이 막히도록 달리지 않으면 안 됐다. 제작사에서 처음에는 1년을 제작 기한으로 줬다. 하지만 (1년도 어이없는데) 곧 이마저도 10개월로 축소한다. 다시 말하지만 촬영 기간이 10개월이 아니다. 순수 제작 기간이 10개월이다. 촬영 기간은 10주였다.
제작사의 사랑과 관심을 온몸으로 우쭈쭈쭈 받고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예로 들어보면 이 영화는 2014년 여름부터 제작에 들어가서 작년 늦여름에 촬영이 끝났다. 제작 아니고 촬영이 작년 여름에 끝났다는 말이다. 즉 촬영 기간만 1년이다. 근데 아직도 개봉 안했고 곧 하지도 않고 아직도 제작 중이다. 정확히 촬영이 끝나고 나서 1년 후인 올해 8월에서야 개봉한다.
그렇다면 예산은? http://www.the-numbers.com/movie/budgets/all (헐리웃 제작비 순위)이 주소에서 헐리웃 영화 제작비 순위를 볼 수 있는데 데드풀이 얼마나 저예산 영화인지 알 수 있다. 왠만한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들 예를 들면 아이언맨(중에서도 1편)이나 캡틴 아메리카(중에서도 1편)에 비하면 약 1/3정도에 불과한 예산이 주어졌다. 정말 말 그대로 저예산 영화다. 잠시 본인피셜 듣고 갑시다.
데드풀에 주어지는 예산은 대부분 히어로 영화에서는
그냥 담배(아니고 마약) 빨고 끝날 정도였어요
우리가 다 꿈꾸는 대로 막 만들어낼 수 있는
2억 딸라씩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결국 초저예산과 초단기간의 짠내나는 지원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직접 제작비 상당부분를 부담했다고 이미 공공연히 알려져있다. 촬영 기간동안 제작진들 중에서도 자기 돈으로 식비와 숙박비를 해결하면서 촬영에 임한 사람들도 있다. 또한 제작 진행 중에도 폭스측에서는 너무도 투자에 인색해서 갑자기 48시간 안에 각본을 수정해서 7~8백만$(우리돈 약 1백억원 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을 잘라내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또 원래는 적으로 인기 뮤턴트 3명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하나로 대체했고 더 많은 엑스맨 세계관의 인물들과 엮어내고자 했지만 폭스 쪽에서 알려져있는 엑스맨 인물을 쓰는데는 저작권 문제로 돈이 든다면서 모두 예산 문제로 거부했다. 그래서 결국 폭스도 아예 모르는 배역을 넣어야했는데 그 결과 데드풀 영화에 나오는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는 원작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낮아서 현지에서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한다.
세상에 무슨 말만 하면 다 막혔어요
폭스가 얼마나 쩨쩨했는지!
"우리 울버린 쓰고싶어요!" 하면
폭스가 "너네는 절대 울버린 못 쓰고요"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아 알았어요~ 그럼 매그니토"
덕분에 촬영 기간 내내 라이언을 비롯해 제작진들의 고생이 상당했다고 한다. 심지어 (역시 라이언이 섭외한) 감독도 이 작품이 장편영화 데뷔작이었다. 정말 첫 영화를 찍은 셈이다. 촬영 마지막 날 라이언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렇게 이 영화는 데드풀을 만들겠다는 덕후들의 열정과 집념을 갈아넣어서 완성됐다고 할 수 있겠다.
3편에 계속
노견강쥐 쉬싸고 알아서 패드 접고 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