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소파에 앉을 때마다 빅토리아는 옆에 와서 몸을 기댔어요. 그리고는 내 코에 얼굴을 갖다대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죠. 이후에도 계속 제 코의 냄새를 맡으려고 했어요. 그때 나는 왜 이 개가 내 얼굴에 자기의 젖은 코를 갖다대는 걸까? 궁금했었죠. 너무 이상했어요. 빅토리아가 끈질기게 제 코의 냄새를 맡길래, 결국 나도 확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로렌은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그녀는 검사 결과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기저 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이라 불리는 일종의 피부암 증상이 있었던 것.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약 32%를 차지하는 암이라고 한다. 로렌은 자신이 10대 때부터 주기적으로 선탠을 했던 게 원인 일거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때 이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코에 난 작은 혹이 얼굴의 다른 곳으로 퍼져 외과 수술을 받아야만 했을 수도 있었다. 심지어 죽음에도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원문:
이 개는 주인이 피부암에 걸렸다는 걸 알아냈다(사진)개는 집요했다.www.huffingto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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