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김미겸 기자]
3년만에 복귀한 강인이 군대를 가게 된 계기에 대해 해명했다.
슈퍼주니어 강인은 7월3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6집 앨범 'Sexy, Free&Single'(섹시, 프리&싱글)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3년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강인은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고 긴장이 많이 된다. 나는 정말 괜찮은데 팀에 해가 될까봐 걱정된다. 실수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좀더 솔직하게 말하면 기쁘다. 무대에 정말 서고 싶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강인은 "군대에서 슈퍼주니어를 봤을 때 제 3자 입장으로 바라보게 됐다. 많이들 내게 슈퍼주니어가 잘 된 것이 혹시 배아프지 않냐고 물으신다.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단 한번도 그런 생각 해본적이 없다. 정말 고마울 뿐이다. 박수 많이 치고 응원도 많이 했다. 나오는 퍼포먼스마다 멤버들이 무르익었다는 생각을 했다. 슈퍼주니어는 멀리서 보니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강인은 군 입대 배경에 관한 오해에도 해명했다. 강인은 "군대는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가야하는 곳이다. 나 같은 경우 불미스런 일 때문에 갔다고 일부에서 보시는데 나이에 맞게 간거다. 갈 때 돼서 간거다. 불미스런 일 있기 전 이미 군입대를 생각했었다. 안 좋은 일 있었을 때는 오히려 도망가는 것 같다는 생각에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6집 'Sexy, Free&Single'(섹시, 프리&싱글)에는 슈퍼주니어에 특화된 SJ펑키 장르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팬들에게 헌정하는 '너로부터', 이상은 곡을 리메이크한 '언젠가는', 한류제왕 슈퍼주니어의 자신감을 담은 '걸리버' 등 10곡이 수록돼 있다. 7월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