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억지로 일어나 숨을 쉬며,
살아가야겠죠.
그러다 언젠가는, 아침에 혼자 눈뜨는게
익숙해지겠죠.
숨쉬며 사는것도 익숙해지고,
추억도 잊어버리겠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3)

당신을 만나기 전에 얼마나 따분했는지 몰라요.
'행동이 곧 캐릭터야' 영어 선생님이 늘 그래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큰 인물이 못 된단 뜻이겠죠.
당신을 만나기 전엔 아무것도 안했어요.
(언 애듀케이션, 2009)

지금이야. 정말 힘들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금방 괜찮아져.
그래봐야 또 힘들어지지만
(우리의 20세기, 2016)

고민 있을 땐 고민하는 수밖에 없어.
그러다 보면 답이 찾아와.
그래도 안 풀리면 거기까지인 거야
(일주일간 친구, 2017)

아직은 가끔 두렵고 숨이 막히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불완전함 속에서도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크레이지 뷰티풀, 2001)

"도망치면 안 돼, 맞서야지.
네 힘으로 이겨내야 해."
'나한테는 맞설 용기가 없어.'
(행복 목욕탕, 2016)

사람은 매일
죽어서 땅에 묻히기 전엔
아침에 눈 뜨면 뭔가 결정을 해야한다우.
스스로 물어야 된다고요.
"오늘도 바보들이 나한테 하는 나쁜 말들을 믿어야 하나?"
(헬프, 2011)

당신은 거기 없었어요.
내가 정말로 너무나 당신이 필요했을 때 말이죠.
누군가에게 당신이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는 거 말이죠.
그런게 진짜 관계예요.
그게 전부예요
(댓 어쿼드 모먼트, 2014)

단 하나 후회되는 건
너에게 못다 한 말이야.
너의 손을 꽉 붙잡고
까까머리 때부터 너만 사랑했다고 말할텐데.
부질없는 꿈이지.
지금 내게 두려운 건 죽음이 아냐.
떠나보낼 사랑이야
(레스트리스, 2011)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 있어.
그건 다들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사랑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돼
(목소리의 형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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