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 : 한국 왔더니 나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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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의 진로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지난 22일 밤 태풍 솔릭이 제주 해상 100km 이내로 접근하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에 강풍과 폭우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인명피해 및 시설피해가 발생하면서 중부지방에도 태풍 솔릭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23일 유‧초‧중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가 하면 크고 작은 행사를 연기하며 태풍 솔릭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23일 오전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방향을 틀었다. 직접 강타 궤도를 약간 벗어나 수도권 남부지역에만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서 충청도와 강원도에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오락가락하는 태풍 진로 예보에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태풍 솔릭의 진로 예보가 20일부터 시작되는 등 그 위력을 예고한 바 있어 개인적인 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시민들은 태풍 때문에 병원 예약을 옮기려고 했는데, 이미 옮긴 사람들 때문에 결국 취소했다는가 하면 휴가를 예정했었다가 취소했는데 비는 오지 않고 덥기만 하다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시민들은 위험을 대비하는 것은 부족한 것보다 넘치는 편이 낫다는 일기예보가 다소 빗나가더라도 사전에 대비해서 사고를 방지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태풍 솔릭은 현재 충청도에 서서히 상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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