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 2018.05.01 20:46:38
- 장건섭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의 장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보수정권 9년 동안 국제사회와의 끈끈한 공조와 대북제재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에서 "이제 비핵화는 마치 북미정상회담에서 다 하는 것처럼 떠넘겼다"며 "이것은 한마디로 북한의 주장대로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 의의원은 이어 "북한이 '핵은 대남용이 아니다. 대미용이다. 그래서 핵은 남북 간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북미 간에 해결할 문제다'라는 이 같은 북한의 주장을 인정한 꼴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이를 때까지 제대로 지켜봐야 한다"며 "이렇게 아무것도 약속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비준을 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 전날 자신의 SNS 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판문점 선언이 왜 문제가 있는지 설명하겠다"며 구체적 로드맵이 없는 비핵화 부분과 평화협정 체결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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