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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8/28) 게시물이에요


맘바 아웃.... good bye 코비브라이언트 | 인스티즈



농구에게


내가 아버지 양말을 말아

포럼에서 위닝샷을 던지는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했을 그 순간 부터 한가지는 확실했어.

내가 너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 말이지.


사랑이 너무 깊어서 내 모든걸 너에게 줬어-

내 마음과 육체부터

정신과 영혼까지 말야.


여섯살짜리 꼬마가

너와 깊이 사랑에 빠졌지

난 절대 터널의 끝이 어딘지 보지 않았어.

오직 그 곳을 빠져나오는 내 자신을 봤을 뿐이지.


그리고 난 계속 달렸단다.

난 모든 코트를 사방팔방 뛰어다녔어.

모든 루즈볼 상황마다

너는 나에게 허슬을 보여주길 원했고

난 내 온 마음을 바쳤어

왜냐면 훨씬 많은 것들이 돌아왔기 때문이지.


난 땀과 상처를 안은채 경기를 뛰었어

도전의식이 날 불러서가 아닌

바로 너가 날 일깨웠기 때문이지.

난 너를 위해 모든걸 다 했어

왜냐하면 누군가가 너를 살아있다고 느끼게 만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야.

너가 날 그렇게 느끼게 만든 것 처럼 말야.


넌 여섯살 소년에게 레이커스로 살 수 있는 꿈을 주었어.

그리고 난 항상 그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해

하지만 더 이상은 너를 사랑할 수가 없을 거 같아.

올 시즌이 내가 바칠 수 있는 마지막이야.

내 심장은 견딜 수 있고

내 정신은 참을 수 있지만

내 육체는 이제 작별인사를 고해야 될 때라고 말해.


괜찮아.

너를 놓아줄 준비가 ?어

그저 너도 이젠 알았으면 했어.

그래야 우리 둘다 우리에게 남은 순간들을 즐길 수 있으니 말야.

좋은 것이건 나쁜 것이건

우린 서로에게 각자가 가진 모든 것을 주었어.


그리고 우리 둘다 알잖아 내가 이 다음에 무슨 일을 하건

난 언제나 양말을 신고 코너에 쓰레기통을 세워두고

공을 손에 든채 5초를 새던 그 꼬마일 거라고..

5...4...3...2...1


언제나 너를 사랑하는

코비가




맘바 아웃.... good bye 코비브라이언트 | 인스티즈

코비의 첫득점과 마지막 득점

맘바 아웃.... good bye 코비브라이언트 | 인스티즈

은퇴경기를 끝내고 샤킬에 안기는 코비....


마지막은 패스야
이제 나의 시대는 가고 이제 너희들의 시대가 오는거야







그에 화답하는 LA 레이커스

맘바 아웃.... good bye 코비브라이언트 | 인스티즈

맘바 아웃.... good bye 코비브라이언트 | 인스티즈

맘바 아웃.... good bye 코비브라이언트 | 인스티즈

맘바 아웃.... good bye 코비브라이언트 | 인스티즈

ㅇㅇ 14 15 1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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