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573897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66
이 글은 7년 전 (2018/8/31) 게시물이에요

반복되는 악몽 속 그 사람. 도망친다. vs 별거 아니다 | 인스티즈





오늘도 땀에 범벅인 채 눈을 떴다.

일 년 째 반복적으로 꾸는 악몽은 오늘도 날 흔들어 깨웠다.

평소엔 꿈을 잘 꾸지 않았지만, 언제부턴가 반복되는 이 꿈이 밤마다 나를 괴롭혔다.

내용은 항상 비슷했다.

우리 집 근처 대학가에서 누군가가 길을 묻는걸로 시작되는 꿈...

항상 그 남자는 웃으며 나에게 xx대 역까지 가는 길을 물어봤고, 방향을 가르쳐 주는 사이 칼을 꺼내 내 배를 찌르는 내용이었다.

내가 그렇게 칼에 찔리고 나서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나면, 그 남자는 날 쫒아왔다.

꿈 속 길거리에 있는 그 누구 하나 나를 도와두지 않고 나 혼자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가 결국 잡혀 죽고 마는 악몽이 벌써 일 년째다.

때문에 대학가의 그 길 근처에만 서 있어도 불쾌한 느낌에 한동안은 돌아가는 길을 택하기도 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따금 씩 잊을만 하면 꾸는 이 꿈 때문에 무당도 찾아가봤지만 속 시원한 답을 들을 순 없었다.

그리고 오늘은 실력 좋다는 수면 전문 정신과의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집에서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예약시간까지 맞추기 조금 빠듯하여 어쩔 수 없이 그 대학가에서 택시를 잡기로 했다.

한참을 서서 택시를 기다렸지만 오늘따라 택시가 별로 없는지 잘 잡히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길 좀 물을게요.여기 xx대 역 어떻게 가는지 아세요?"



낯익은 목소리.

놀라서 무심결에 뒤를 돌아봤다.

낯익은게 목소리 만이 아니었다.

꿈 속에서 본 그 남자가 미소를 띄며 나에게 길을 물었다.

표정이며 목소리며 옷차림이며... 꺼낸 말이며 모두 꿈과 같았다.

온 몸의 땀구멍이 열린 느낌이란 이런걸까.

식은땀이 났다.

남자는 웃으며 나를 빤히 보고 있다.

그래서 나는...









1.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쳤다. 꿈 속에서 본 상황과 너무나도 똑같다. 이건 예지몽이다. 도망치지 않으면 난 죽는다.









vs









2. 무섭지만 길을 가르쳐 줬다. 꿈은 꿈일 뿐, 대낮에 별 일 없을거다. 조금 놀랍지만 별거 아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다이아몬드 진품 가리기2
4:58 l 조회 3820
도쿄의 철판 명란 계란말이
4:56 l 조회 4082
석유라고 다 같은 석유가 아님
4:55 l 조회 1096
수명이 깎이는 치명적인 부상1
4:54 l 조회 6266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TOP 5
4:53 l 조회 8004
영화관에서 상체를 숙이면 안되는 이유
4:52 l 조회 7811
호떡 쉽게 만드는 가게
4:50 l 조회 1725
전설의 짜장면 배달
4:49 l 조회 1390
비행기에 대한 이모저모 30가지
4:48 l 조회 1565 l 추천 1
최고의 소주 안주 선발 대회
4:46 l 조회 1576
레딧에서 뽑은 역사적으로 희귀하다는 사진들1
4:44 l 조회 3605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수의 실리콘 작업
4:43 l 조회 507
천조국 도시 스케일
4:43 l 조회 381
여자들이 이해 못한다는 남자의 방3
4:41 l 조회 1496
남미의 어떤 나무
4:40 l 조회 137
특수청소 전문가가 회의감 오는 순간
4:39 l 조회 1332
덴마크식 아침식사
4:36 l 조회 1760
얼핏 잘못 보면 쓰러지는 중인 것 같은 건물
4:34 l 조회 555
교과서가 통째로 다시 쓰여진 이유
4:30 l 조회 1089
인생에서 잊지 말아야 할 네 가지
4:27 l 조회 177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