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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16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8/9/06) 게시물이에요

이번에 제동생이 결혼을 하고싶다 합니다


만난지 한달만에요...동생은 30살 여자는 34살이구요


아무래도 여자가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을 하자고 서두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좀 많이 걱정이돼요...

제동생은 어리버리하고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릅니다.



누가 알아볼까 두렵지만,,,다른분들의 최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듣고 싶어 자세히 적을께요..


저희 아버지는 국무총리실에 근무하시는 5급 사무관이시고,
세무사 자격증이 있으시고 

현재 승진을 앞두고 있으시며 명퇴후에 세무사 사무실 개업을

할 예정이십니다



제 남동생은 예전에 인서울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CC로 사겼던

여친이랑 헤어지고 괴로워하며 방황하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자퇴를해 수능을 다시 봤어요 

 

그래서 전문대를 나왔고

세무사 시험, 공무원 시험 계속 낙방하다

아버지 지인 인맥으로 세무회계법인에 근무하고 있어요.


저는 결혼해 아기가 있고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있으며 남편은 의사에요...



이렇게 밝히는 이유는 그 여자가 보기에 저희집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 생각하진 않을까 싶어서요...ㅜ




동생이 여자한테 많이 약해요


사귀는 여자마다 결혼한다고 난리를 치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괴로워서 멀쩡히 다니는 학교를 자퇴하고


전 여친은 동성동본에 부모님 두분다 아프셔서 결혼시에 동생이

부양해야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무튼 그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매일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며 살다가 몇달도 안되어



지금 소개팅으로 현여친을 만났고 또 만난지 1달도 안되어 결혼한다고 저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좀 이상해요


직원이 100명정도 되는 중견회사 팀장이라는데
월급이 500만원 이라네요

요즘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어 회사 명을 찾고 연봉을 찾아보고

주변에 디자인 하는 친구들에게 자문을해

정보를 얻을 결과 차장, 부장급도 연봉이 5000미만인데 

팀장이 연봉 6000이라니...

이상해서 동생한테 다시 물어보니 또 이번엔 월급이 450이고

연봉이 5400이랍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거짓인지, 거짓말을 했다면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무튼 맞다면 다행이지만 


한가지 더 이상한 부분은


그렇게 월급이 많다는데 34살까지 모은돈이 2000만원이 채 안된다는 겁니다...

동생말로는 해외여행 다니고 외제차 몰고 다니고

디자이너라서 꾸밈비(?)가 들어서래요



뭐 그것도 그렇다고 쳐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동생이 세상물정 모르고 욕심 또한 없고

많이 어리버리해요


저희 부모님 명의로 송파구에 집에 있는데 그 집을 갑자기

자기가 결혼하면 주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죠.( 그 여자 친정도 송파구에요)


그마저 안되니 헬리오시티에 가서 살고 싶답니다 


찾아보니 전세도 최소 4-5억넘는 고가의 아파트더군요 

그런데 여자는 혼수, 예단포함 1억만 해올수 있다는 상황이래요 


이얘기는 나머지 다 채우라는거겠죠...



어머니는 그 여자도 1억이라도 집값에 보태야 한다 하니까 동생
이 그럼 예단이랑 혼수는 못한다라고 말했어요


왜 집을 구하는데 하필 그 여자 친정이랑 가까운 곳만 고집하는
걸까요

동생 회사랑 송파는 거리도 한참 됩니다...



또한 동생은 해외여행에 관심이 없는데 갑자기 아버지께 여자친

구랑 스페인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부모님도 그 여자가 썩 맘에 드는게 아니니 동생이 요구하는대로 

돈을 못해준다 


그러니 자기 평생 결혼 안할거라고 부모님을 협박도 하네요 허허... 



그 여자와 만나면서 너무나도 말도 안되는 요구와 조건들...

처음 보는 동생의 행동들 너무 낯설어요 


여자 인상도 너무 안좋아요 사람은 40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질줄 알아야한다는데 너무 너무 안좋아요...

또한 왜 그렇게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데 아직 결혼을 안했니

물어보니 전에 의사랑 6년넘게 사겼다가 헤어졌다고...

여러 정황을 보니 본인 욕심도 많은듯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생이 어리버리하고 4살이나 어리니

그 여자가 뒤에서 시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부모님은 동생이 부족하고

자존감 낮고 그러니 본인 좋다고 하는 여자니


결혼을 시키려는거 같아요..


당장 올해 동생이 결혼하겠다 난리치는것도

부모님 설득해서 1년은 만나보고 그때 결정하라고 하는중인데 


제가 느끼는 이부분들이 예민한 걸까요?ㅜ



이상하다면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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