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판) 커피안먹는다고 회사에서 왕따당함 ㅋㅋㅋ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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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원 10명인 작은 회사에 다니는 20대 여성입니다.
사장님께서 항상 점심시간에 커피를 사오십니다.
제가 입사전부터 그랬어요
저는 커피를 못먹습니다.
아메리카노 부터 커피가 들어간 모든걸 못먹습니다.
예의상 한입 그것도 못해요
처음에 입사한날 사장님이 외근으로 점심에 출근하면서 제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사오셨고 저는 그날 그 커피 책상에 두고 안먹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 커피 감사하지만 제가 커피를 못먹으니 제껀 사오시지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어여
사징님 다 먹는데 저만 안먹는건 그렇다고 다른메뉴를 고르라고 하셨고 저는 카페에서 먹을수 있는 메뉴가 에이드류 밖에없어서 과일에이드로 골랐습니다. 레몬 유자 자몽있는데 사장님이 골고루 사다주세요
그런데 제 에이드가 다른 음료보다 비쌌나봅니다.
다닌지 1달 넘었을때쯤 점심후 다른 직원분들이 뒷담화 하는걸 들었어요
신입이면서 제일 비싼거만 골라먹는다
혼자 튀고싶은가보다 등등
그거 듣는 즉시 그 앞에 나타나서 저는 커피를 못먹어서 에이드류 시킨거라고 자세히 살명했습니다.
그리고 좋게 끝나는듯 하더니
은근히 절 피하고 다니네요
그뒤에는 대놓고 피하고 다녀요
점심시간에 밥도 따로먹고 얘기도 안하고
일적인 얘기조차 메신저 씁니다
근데 제가 비싼거 먹어봤자 그사람들보다 1000원 더 비싸구요
그사람들 탕비실에서 먹는 커피값 계산하면 저보다 더먹어요 ㅋㅋㅋㅋ
사장님이 커피좋아해서 비싼커피도 많은게 그런것들 엄청 먹으면서 저한테 그러네요
그 중에 제 또래에 유난히 절 괴롭히는 사람이있는데요 정도가 심해요
일부러 일처리 엉망으로 건내준다던가 기간안말해주고 몇시간전에 말해준다던가
옷이나 화장으로 비꼰다던가 등등
저는 당하고 사는 성격은 아니라서
기회될때 사장님께 말했어요
그 직원이 준 일 가지고 모르는척 사장님한테 다시 물어봤어요
이거 맞는지 기간은 언제가 맞는지 등등 일부러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누가 그러냐해서 그 직원이 그런다고 다~ 말했죠
그 직원 크게 혼나고는 빡쳤는지 저한테 선
손찌검하고 욕해서 그날 바로 짤렸네요....
평소엔 곰같은 사람인데 여우같은짓좀 했더니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남은 직원들은 어쩌할지 모르지만 알아서 처신 잘 하겠죠
직장생활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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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이 많아서 따로 씁니다.
사장님께서 커피 매일 사주십니다.
처음 저는 괜찮다고 거절했으나
사장님께서 다 먹는데 저만 안먹는건 아니라고 다른거라도 먹으라고 하셨구요
저는 정말 괜찮으니 저는 안사주셔도 된다고 거절했음에도 사장님이 다른거 먹으라고 하셨슴니다.
이정도로 호의를 베푸시는데 거절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가격 맞춰서 먹으라고 하는데
글에쓰여있듯이 제가 먹을수있는건 에이드밖에없었습니다.
오직!!! 에이드뿐이라구요!!!!!!!!!!!
우유 차종류 쿠키같은거 먹으라는분많은데 안팔아요!!!!!!!!!!
또 커피뿐이 아닐거라고들 하는데
그러기도 하겠죠
근데 저 전직장도 전전직장에서도 정말 잘 지냈어요
사람문제한번도 없었고 뒷담같은것도 없었어요
전직장이 이사가면서 집이랑 멀어져서 퇴사했는데 그쪽 사장님이 소개시켜줘서 이 직장 들어온거예요
제가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생각하진않아요
커피뿐이 아니라면 그 직원들 문제겠죠
제 문제가 아니라
신입이면 자기 의견도없이 다 네네~하면서 다녀야 하나요? 먹지도않는 커피 받아서 매일 버리면서 다녀야할까요?
제가 유도리없다는 사람들은 남이 시키는건 다 할건가보죠? 그게 더 문제인거구요 커피못먹으니 다른걸로 대체하는게 유도리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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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 반응
잘못한 건 없으나 아직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센스가 부족하다
커피 알러지가 있다거나, 물로 주세요 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나.
그래도 글쓴이가 잘했다. 처음부터 못먹는건 말해야 한다.
커피는 구실일 뿐, 평소에 마음에 안드는 뭔가가 있었고
커피가 기폭제가 된거다.
뒷담까는 자리에 나타나서 아마 그 수치심이 분노가 된거 같다.
등등
기괴한 리뷰로 가득한 서울의 어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