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두 살 차이고 둘 다 삼십대 초반이에요
1년 조금넘게 연애중인데 그동안 여자 문제로 다툰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여자문제로 사이가 틀어졌어요
둘 다 사무일을 보는데
남자친구 사무실에 아르바이트 학생이 하나 있어요.
22살이고 대학을 삼수를 했나 해서 이제 1학년인데
휴학하고 알바로 들어왔다해요
솔직히 말하자면 어린 여자애가 남자친구랑 한 공간에서 지내고
자주 부딪히는데 또 가깝게 지내는거같아서 신경쓰여요.
남자친구 회사에 원래 아르바이트생을 쓰다가 한동안은 안썼었는데
이번에 이 애를 고용하게 된건데
그냥 간단한 서류정리, 심부름 하는 학생이에요.
처음에는 그냥 신경안썼는데 남자친구랑 직원과 알바 관계보단 너무 가까워서 신경이쓰여요
남자친구는 그냥 알바학생이고 동생같아서 좀 신경쓴거고 저렇게 어린 애를 여자로 보겠냐는 입장이에요
1. 알바학생한데 간식을 챙겨줘요. 다른 직원들 말고 그 알바학생한테만 간단한 간식 빵이나 초콜릿같은걸 챙겨줍니다.
> 남자친구는 다 큰 어른들한테 간식 챙겨주는게 웃긴거고 애가 밥도 안먹고 일하고있으니까 기특하고 어릴때 생각도 나고 해서 챙겨준거고 따로 사준게 아니라 있던거 준거라는 입장이에요
2. 단 둘이 점심식사 한 적이 있습니다. 원래 직원분들끼리 식사를 하고 알바생이랑 인턴들이 그 다음으로 식사를 갑니다.(점심시간 안겹치게요) 근데 남자친구랑 알바생 둘이 따로 식사를 했습니다.
> 남자친구 해명은 본인 일이 많이 밀려서 난감한 상황이였는데 알바생이 같이 도와줘서 일이 잘 풀려서 고마워서 밥을 사고싶었는데
퇴근 후 따로만나는게 더 이상하다 생각해서 점심때 밥을 산거고 딴 맘이 없으니까 저한테 말한거라는 입장
> 저는 알바생은 돈 받는만큼 거기 일을 돕는기 맞는거고 할 일을 한건데 따로 밥을 살 일인지 이해가안가고요
3. 알바생을 집까지 태워다 준적이 있습니다. 이건 저한테 숨겼다 걸렸어요
>남친 입장은 퇴근이 원래 6시인데 일이많아서 다들 야근을 했고 알바생도 같이 야근을 했는데 끝나고 혼자 버스타고 보내기가 미안해서
다른 선생님(유부남)한테 태워다 주라 했는데 그 분이 안된다해서 본인이 태워다 준거라하고 숨긴건 저번에 밥사준일로 저랑 싸웠어서 그랬다 합니다
>저는 남들도 다 안태워주고 그냥 가는데 왜 굳이 나서서 태워다 주는지도 이해못하겠고 제가 싫어할걸 알면 더더욱 안해야지 싫어할껄 알면서 굳아 나서서 태우고 숨겼다는게 더 미워요
그 이외에도
남자친구가 그 학생을 이름으로만 부르고 말도 놓는다더라고요
저는 이것도 싫어요
공적인 사이인데 사적으로 가까워지는게 싫은데
남자친구는 한참 어린애고 다들 그렇게 부른다
안그래도 어른들 사이에서 힘들텐데 잘 대해주고싶다 하는데
이제 20살 21살도 아니고 22살이면 어린애소리 들을 나이는 지났고 성인인데
서로간에 일적인 관계로만 지냈으면 좋겠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애가 애니까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서로 입장 정리를 하자면
남친 : 연락처도 없고 일하는때에 그때 잠깐 좀 챙겨준거다.
우리도 어렸던 때가 있고 지금 낯설고 힘들게 이해가 가서 더 챙겨준거다. 한참어린애한테 생길 마음도 없다
밥먹고 태워다준건 그 날 한 번이 다이고 앞으로는 그런일은 없을테니 의심하지 말아달라
제 입장 : 어린애라고 챙겨줄 나이가 아니라 동등한 성인이고 일적인 관계이니 공적인 관계로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대했으면 좋겠고
그날 거짓말한 이후로 상처도 많이 받았고 의심이 되는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더 확실하게 선을 그어줬으면 좋겠다
한번 집에 태워다준 일을 들키고 나니까
계속 의심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저는 남자친구가 이해가 안돼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어느쪽 말이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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