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가 와서 테란이 발전한 점

이 글은 7년 전 (2018/9/13) 게시물이에요

https://youtu.be/ktYfg_h7UOI <- 초창기 이영호 vs 김택용 투혼 경기

이영호 오기전 테란이 어떤상황이였냐하면

이영호 오기전 온라인원톱 염보성 오프라인은 박성균이였음

그때는 서킷브레이커는 코킷이라고 부를만큼 김택용의 맵이였고

투혼또한 도재욱 김택용 쌍두마차가 200어거지 뚫기 3컴먹을려고할? 위에서 갠세이치기 등등

김택용 특유의 빠른 아비터 + 리콜사기가 한창 나올때여서 테프전 밸런스는 망가졌다 라는 의견까지 나올때였음

테저전또한 레메가 사기라고는 했지만 김정우가 아프리카에 오면서

진짜 말도안되는 퀸운영, 후반가서 반반먹고 레메이기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함 ㅇㅇ

이? 선엔베 5배럭빌드오더는 이당시 홍구가 투혼에서 자주쓰던 5큰박고 ?까기가 나오면서

5배럭은 테크가 너무느리고 불안정한 빌드다 라는 말이나옴 차라리 4배럭이 좋다.

가로세로는 염보성식 3배럭 테크가 좋다 라고 말나올정도로 5배럭은 사장되는듯한 빌드가됨

염보성 vs 김정우 투혼경기 대표적인예 https://youtu.be/QEzt7OKCSqM

김정우가 서킷같은맵에서 김성현,염보성 등등을 레메 반반먹고 이기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함

김정우 등장전에는 테란이랑 반반먹고 레메이긴다는건 상상도 못했음 그냥 울링꼬라박고 뚫리면 이기고 막히면 ㅈㅈ치던 시절임

전성기 이영호가 와도 지금 김택용 못이긴다.

전성기 이영호가 와도 지금 김정우 저퀸운영은 못이긴다

이영호가 와도 겜쉰지 오래되서 지금 염보성만큼만 해도 대단한거다

2012년 티빙이후로 아프리카에서도 개념에 대한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고 이영호는 그걸따라올수없을거다.

라는 의견까지 나오던 시절임 물론 이영호가 안왔으니까

초창기 이영호가 등장했는데 첫방송에서 아마추어한테도 두들겨맞고 이재호 토스한테도 지기도 하고 실망적인 모습도 보여줌 ㅇㅇ

토스전은 도재욱한테 진짜 복날에 개쳐맞듯이 쳐맞음

스2하던 습관?문인지 손이 안움직여져서인지 모를 테프전 200싸움할? 이겼다고 생각하고 시즈안하고 퉁퉁이로 싸우다가 후속에

싸먹혀서 지는모습도 자주보여주고 써킷 4커맨드쪽에 도재욱 어거지뚫기에 쳐맞는거도 보여주고

도재욱한테 리콜관광맞아서 지는것도 보여주고

그래도 초창기 이영호 실력은 딱 토스전 5할 저그전 6할 테테전 7할정도 느낌이였음

그러다가 ASL 시즌1에서 김성현한테 3:0으로 쳐맞고 광탈한뒤 어느순간 전종족전 승률이 7할대에 접근하게 되고

다시 각성하게됨 ASL 시즌2 개막 1~2달 전부터임

이영호가 와서 테프전이 많은게 바뀌었음

일단 대표적으로 서킷브레이커에서 2팩 4컴먹는 빌드오더

그전까지만 해도 염보성,박성균 시절에는 저런 개념이 없었음

3컴까지 먹고 4~6팩 짓고 ㅈ천천히 4컴먹고 운영했던 시절이였는데 서킷에서

이영호가 오더니 2팩에서 4컴먹는걸 보여줌 근데 이상하게 아다리가 게 잘맞는 빌드가되버려서 정석화되버림

그리고 대각캐리어 대처법도 이영호가 와서 생김

옛날 김재훈 사륜안, 김윤중 대각캐리어 이건진짜 이영호가 와도 못이긴다고 말하던 시절이있었는데

눈뜨고 코베이는 대각캐리어 대처법으로 이영호가 들고나온게

원팩 아머리 업테란 빌드이후에 첫타싸울때 골리앗 1부대 벌쳐 1부대반을 끌고나가서

벌쳐비중을 높여서 한타싸울? 지상군을 완벽히 제압하고 후속타 골리앗으로 캐리어 인터셉터를 녹이는 모습을 보여줌

그전까지만해도 벌쳐비중을 높인다는건 생각도 안했는데 이영호가 쓰기시작하면서 김성현도 따라쓰기 시작함

저그전은 말할것도없음

쓰레기 취급받던 5배럭이 이영호가 쓰기시작하고 그전시절에는 저그가 5큰박고 3가스 늦게 짓고 뮤탈로 쌩까기 시작하면

테란이 첫타나가있던 마메는 공격루트를 잃어서 어리둥절깔때 뮤탈은 테란본진에서 휘젓고 이득보면서

쥐새끼처럼 3가스 늦게 피고 패스트하이브가던 시절이였는데

이래서 5배럭이 마메는 많은데 뮤탈이 테란본진에서 깝치니까 마메가 쓸?가없고 테크가 느리니까 패스트하이브에 대처가 안되던시절임

근데 이영호가 그냥 5배럭을 써서 저그가 겜끝날때까지 3가스 못먹게하는걸 자주보여주기 시작하면서 5큰쌩까기도 요즘 저그들이 안씀

오히려 뮤링으로 싸먹을려고 하는 트렌드로 다시 바뀜

레메같은경우도 이영호전은 염보성식 우주방어가 주트렌드였는데 이영호가 오더니 갑자기 레메쓰면서 5에드온 달고 탱크로 조이기하는것도 보여주고

5배럭 단점이 테크가 느렸던걸 보안해주는 5배럭이후 2스타 레메

최근에 나온 111 빌드오더

이영호가 오기전엔 111 그냥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개사기라고 하지??

이영호가 그냥 지금 테란을 이끌고 트렌드를 계속 만들고있다고 생각함

5배럭이라는 무기로 ASL을 우승하고 그 이후에 5배럭에 저그들이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고

김정우같은 저그들은 오히려 5배럭을 뮤링으로 싸먹는 모습도 자주보여주면서 슬슬 5배럭이 약해질려고하자

이영호는 또 다른 111이라는 무기를 꺼내든거임

그전까진 쓰레기 라고 여겨졌던 5배럭과 111 을 이영호식으로 최적화를 시키고 테란들에게 보여준거지

맨처음 아프리카에 온 김택용이 토스에게 패아비터 최적화에서 리콜사기를 보여줘서 토스씹사기 소리듣게 해줬고

그 이후 김정우가 와서 대 테란전 퀸운영 레메상대하는걸 보여줘서 레메도 이길수 있다라는걸 보여줬고

마지막으로 이영호가 와서 저위에 2명이 보여준걸 이길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버린거임

이영호가 엄청나게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함

테란사기라는 말도나오길레 주저리 주저리 적어봄

최근 이영호와 이영호의 개념을 흡수한 김성현의 게임만 많이봐서 테란사기란 말이 많이나오는거같음

박성균이 옛날에 택신잡고 어떻게 우승했냐고 물어봤을때 시청에게 해주던 답변이 있음

스베누 스타리그 4강전 하던 시절일거임 ( 영호 오기전 )

3종족에는 발전된 개념이라는게 있는데 마재윤이 대 테란전 하이브 운영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했고

그 마재윤을 김택용이 한단계 더 진화된 개념인 커세어 다크운영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했고

그 김택용을 내가 최근 업테란과 유사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했다.

그당시에는 테란이 토스보다 더 발전이 많이된 시절이라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근데 최근에는 3종족다 더 이상 발전될게 없는 상태가 왔고

결국 극한의 피지컬싸움이 되버려서 택용이형한테 못이기는 거다.

라고 말한적이있음 박성균 말이맞는게 실제로 박성균은 김택용상대로 33업 메카닉으로 우승을 거두었고 김택용은 그 당시 지금쓰던

패비터같은 개념이 없을 시절이였기때문에 졌음

지금이 딱 그상황인거같음 테란이 또 다시 발전을 해버렸고 이영호라는 인물의 재등장으로 한번더 개념적으로 발전이 이루어졌음

서킷 2팩 4컴, 안드로메다 1팩 1스타 섬멀티먹는 4컴빌드, 원팩 아머리, 선엔베 5배럭, 저그전 111 등등

그전에 있던 빌드지만 이영호가 완전 최적화 시켜버린 빌드들임

그런 이영호를 이기기 위해서는 토스들이 패비터를 발견하고 저그가 퀸운영을 발견했듯이 저그,토스도 새롭게 발전이 이루어져야됨

그러지 않고는 이영호를 절대로 이길수 없다고 봄

그러면 토스 저그유저들은 말하겠지 여기서 뭐 어떻게 더발전하냐 입스타하지마라고

2011년에 테란이 정상적으로 바이오닉 운영중에 저그가 하이브테크를 타자 갑자기 배럭을 쳐들어서 시야확보하고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말같지도 않은 운영법이 나올지 어캐알음?? 2008년이나 2009년에 저런 운영법 말하면 미 소리들었음

발전이 안될거라고 어떻게 장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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