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독일 이긴 기분은.
좋지만 뭔가 허한 느낌이 있었다. 1%의 지푸라기 잡고 싶은 마음,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불굴의 투혼을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독일은 우리를 몇 골 차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하느라 방심하지 않았나라고 본다. 그게 적중하지 않았나라고 본다.
-독일전 계획대로 얼마나 잘 됐다.
이겼으니까 계획대로 잘 됐다고 본다. 상대 전술을 이틀간 선수들에게 4-4-2, 5-4-1로 주입해서 얘기했다. 선수들이 잘 해줬다. 볼 점유율은 독일에게 지겠지만 기회는 우리에게 올 것이다. 상대는 급하니까 그것 이용하자고 했는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대회 마무리한 소회를 얘기해달라.
다들 보이는 것만 갖고 결론을 짓고, 먼저 얘기하니까 속에 있는 말을 하지 못했다. 하나하나 말하지 못해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이겨내며 무마가 될 것이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론 16강에 못 올라 아쉽지만, FIFA 랭킹 1위 독일을 이겨 한줄기 희망은 생겼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겼다. 다시 K리그가 재개되겠지만 잘 돌이켜보겠다.
-러시아는 어땠나.
훈련하다보니 밖에도 제대로 한 번 못 갔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러시아에 여행 오고 싶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3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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