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돈 PD는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이유로 tvN '윤식당'을 손꼽았다.
현 PD는 "기획하게 된 계기가 있다. 한식이 해외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해외) 셰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윤식당' 보면서 한식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가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셰프들에 대해 "각 나라에 가서 한식을 많이 알려줄 역할을 해줄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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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고수외전’에 출연하는 글로벌 셰프들은 그 나라에서 유명하다.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유명 식당의 셰프들이다. 따라서 섭외는 쉽지 않았을 터. 현돈 PD는 “돈을 주고 데리고 온 것 아니냐고 하는데 진정으로 한식을 가르쳐주겠다고 말을 했을 때 이 친구들이 돈과 출연료는 필요 없다고 했다. 제대로 된 한식을 배우고 싶단 마음으로 온 거다. 그거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그동안 외국 분들이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긴 했지만 우리나라 식자재를 가져가서 자기 나라 음식에 적용해보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며 “진정한 한식이 만들어지려면 식재료가 어떤 깊은 맛을 내는지,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사용해야 한다. 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항상 그런 부분을 걱정해 왔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외국 유명 셰프들이 한국 명인들과 교류하고, 한식에 대해 명확히 이해한 다음 음식을 한다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MC 김성주는 “이 고수외전의 포인트는 이분들이 만든 음식이 다 맛있다. 맛있는데 한식 같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래서 한식의 맛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 한식 맛이 안 나면 좋은 표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면도 재밌는 관전포인트일 것 같다. 국가대항전이라 각 나라를 대표해 오신 분들이라 국가에 대한 그런 면모도 드러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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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중심이 될 셰프들의 캐스팅 비화를 묻는 말에 현돈 PD는 "출연료가 아닌 진정성으로 접근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절대 셰프들에게 돈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진정성으로 다가갔다. 셰프 분들이 돈은 필요 없다고, 진정한 한식을 배우고 싶다며 가게 문까지 닫고 왔다. 그 점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백종원은 출연진의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맛보는 정성을 들였다. "한식대첩 방송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다섯 셰프의 레스토랑을 다녀갔다"고 강조한 그는 "이분들을 '한식대첩'으로 초대한 만큼 나 역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백종원이 직접 자신의 돈을 들여 방문했다는 점이다. 백종원은 "지난 2달여간 해외 셰프들의 식당을 가보느라 밀리언마일러(비행기 마일리지)가 됐다. 이러한 노력이 있어야지만 이분들이 한식을 왜 이렇게 해석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백종원은 유쾌하면서 서글서글한 입담으로 비연예인인 출연자들과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아낌없이 공개하며 심사위원으로서 책무를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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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들의 음식을 심사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백종원은 셰프들의 명성은 뒤로하고 ‘한식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가’에만 초점을 맞췄다. 평소 ‘한식대첩’을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꼽아왔던 그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다섯 셰프들의 현지 레스토랑을 모두 방문할 만큼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백종원은 “이번에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서 다섯 레스토랑을 자비로 다녀왔다”며 “해외에서 유명한 셰프들을 초대한 만큼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음식을 먹어보고 이분들이 왜 한식을 이렇게 해석했는지 설명을 덧붙이면 시청자들도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았다”고 프로그램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심사기준에 대해서는 “심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제작진과 많은 회의를 했다”며 “아무리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일단 한식에 접근하는 부분에서는 초보다. ‘한식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배웠는지, 식재료를 잘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기존의 ‘한식대첩’처럼 깊게 들어가기 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지를 단편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우리나라 음식 문화가 발달하려면 소비자들의 생각도 그만큼 넓어져야 한다”며 “음식을 만드는 분과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같이 올라가면 음식 문화도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면 결국 소비자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가능하면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열심히 나오려 한다”는 말과 함께 ‘한식대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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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데일 멕케이 쉐프는 “한국인들과 자주 소통했고, 사업 동업자 2명도 한국인이라 연결점이 있다. 이처럼 저는 항상 한국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한국인들의 음식에는 열정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두 한국인 동업자가 종종 한식을 해주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배우고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인들에게 한식을 한다고 말하기 부끄럽다. 스승님들에게 한국음식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4명의 다른 셰프들과 함께 만나게 된 것도 좋다. 다시 캐나다로 돌아간다면 널리 한식을 알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벨기에 대표 마셸로 발라딘 셰프는 “실제로 전통 한국음식을 먹어보니 지역별로 김치 종류가 아주 다르고, 밸런스도 다르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김치종류를 먹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한 번은 제 스승님과 함께 수산시장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뼈 째 먹는 생선을 먹기도 했다. 벨기에에선 절대 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라며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상기했다. 그는 “한국에서 배운 것 중, 한국의 최상의 모습만 다시 벨기에에 가져가서 레스토랑에서 잘 접목하고 싶다. 다른 셰프들도 똑같이 생각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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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치오 페라리는 “제작진이 한국에 와서 ‘한식대첩’에 출연해달라고 설득한 것이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 꿈이 이루어지는 기회였다. 10년간 한국 사람들, 문화를 접한 뒤에 한국 음식에 대해 궁금함을 갖기 시작했다. 매일 한국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니, 한국 재료들을 이용해 모험을 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배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말 산타나는 “15년 전 한국 음식을 처음 접하게 됐다. 한국인 셰프를 고용했는데, 음식을 해줄 때마다 빨갛고 매운 음식들이었다. 그래서 재미가 없고 식감만 강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프로그램 제의를 받고 전통 한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더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르히오 메자는 “멕시코 출신의 셰프다. 한식은 조리법을 바꾸거나, 한 가지 변화를 줬을 때 완벽히 다른 음식으로 탄생한다. 이런 점이 정말 흥미로웠다. 한국 음식을 배워서 남미에 돌아가 제대로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911000280
백종원은 몇몇 셰프들 식당은 예전에 가본 적 있다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콜롬비아, 미국,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모든 식당 다 돌고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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