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때인드라~ 저번에는 포켓몬의 동물의 왕국과도 같은 설정과 동심파괴에 관한 내용을 적어봤었어.
이번엔 포켓몬 게임과 코믹스에서 나오는 괴담이나 무서운설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해.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b/2/8/b283d20c1535aa571cfd7f3582da8ee3.png)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9/d/f/9df2d6c2080c85f203abcf06d9bce2e9.png)
지금 위 사진의 포켓몬들은 각각 흔들풍손, 둥실라이드라고 해. 둘 다 4세대부터 등장하며, 흔들풍손은 둥실라이드로 진화하고, 둘 다 고스트/비행타입이야.
겉보기에는 고스트타입 치고는 귀여워보이는 외모야. 고스트타입 중에서 귀여워 보이는 외모를 가진 애들은 많아. 하지만 고스트 타입이라는 것을 항상 주의해야해! 이 둘의 도감 설명을 볼게!
<흔들풍손>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4/6/8/468308b514138c3bb2a54cbc50ddd8fa.png)
<둥실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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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에서 보다시피 꽤나 무서운 설정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야. 나온지 상당히 오래된 포켓몬이고, 매 세대마다 나오는 포켓몬이라 요즘의 포덕들에게는 친숙한 포켓몬이기도 해. 하지만 이 포켓몬의 특징을 제대로 이끌어낸 게임은 최근에 나온 울트라썬문이지. 썸네일 얼굴마담으로 4세대 여주인공인 빛나로 하였지만, 지금 할 이야기는 7세대인 울트라썬문의 트레이너스쿨에서 벌어진 이야기야.
1세대에서부터 이어진 전통 중 하나는 바로
주인공들이 여행을 떠난지 얼마 안되어 트레이너스쿨을 맞이하게 돼. 7세대에서도 마찬가지로 섬순례를 시작하기 전에 트레이너스쿨에서 간단하게 실력을 다지게 되는 곳이야. 썬문에서는 이정도의 역할로 끝나게 되지만, 울트라썬문에서는 새로운 호러스팟으로 떠오르게 되었어.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3/a/8/3a8a112777b515a07d61118824d68058.jpg)
주인공이 섬순례를 처음으로 도전하게 되는 섬인 멜레멜레섬에서 섬의왕인 할라를 꺽고 난 후, 주인공은 다음 섬으로 넘어가기 위해 해변가로 향하게 되어있어. 그 해변가에는 어린아이가 하나 있는데, 그 아이에게 말을 걸게 되면 밤의 트레이너스쿨에 유령이 나온다면서 조사해줄 수 있는 트레이너가 어디 없냐고 이야기를 해. 그것도 섬의왕에게 인정받은 트레이너를!
이 이야기를 들은 후 밤에 트레이너스쿨에 가게 되면 사람이 하나도 없는 트레이너스쿨이 등장해. 원래 트레이너스쿨은 낮이든 밤이든 사람들이 있는데 말야!! 근데 사실은 그 트레이너스쿨의 교문 앞에는 어린여자아이 한명과 흔들풍손 한마리가 같이 있어. 겁 없는 주인공은 혼자있는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면 7대 불가사의를 해결해주길 바란다며 7대 불가사의를 하나씩 말해주기 시작해. 근데 이 에피소드를 하는 동안 트레이너스쿨의 BGM은 굉장히 음산한 BGM으로 바뀌게 돼.
1. 깜깜한 밤의 혼령
맨 처음에 부탁받은 것은 소각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서 이 깜깜한 밤의 혼령에 대해서 조사해달라고 부탁해와. 뭔가를 태우는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면서 말야. 주인공은 트레이너스쿨 입구에 도달하게 되면, 소각장에서 소녀의 울음소리가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소각장으로 향하게 되면 어떤 소녀가 뭔가를 찢으면서 태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게임상으로는 태우는건 나오지 않음)
근데 그 소녀의 정체는....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5/a/2/5a2fe8dbcd47b7ad04444bb92193f8bf.png)
트레이너스쿨 학생인 스포츠소녀!! 자신이 좋아하는 선배에게 러브레터를 건네주려고 하였지만, 그 선배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건지, 이미 여친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희망적이지 않아 러브레터를 찢어 불태우고 있었던거래. 그렇게 깜깜한 밤의 혼령의 정체가 밝혀지고 다시 어린소녀에게 돌아가게 되면...
2. 질퍽질퍽
이번에는 밤의 복도에서 질퍽질퍽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 실제로 이 대화를 끝내고 복도에 가면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리게 되고, 주인공은 복도에 있는 로커에 숨게 돼. 질퍽질퍽하는 소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정체는....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6/f/8/6f83b046216232626ab6cb6d4eb05b92.png)
청소부와 함께 청소하러 온 질퍽이었어. 이 밤마다 질퍽거리는 소리의 정체는 질퍽이가 걸어다니는 소리였던거지. 그렇게 또 정체를 밣히고 온 질퍽이는 다시 어린소녀에게 돌아가게 돼.
3. 공포의 방송
이번에는 밤 2층의 교무실에서 저세상으로부터의 방송이 들린하고 해서 이를 해결하러 가게 되는데, 실제로 교무실에 들어가서 방을 한바퀴 돌게되면 스피커를 통해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나갈수가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그런데 이 정체는...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6/7/0/670e5bd48a2dfdb4683cc92d77c3089d.png)
최근 스피커의 상태가 좋지 않아 밤을 통해서 스피커를 고치고 있었는데, 고치는 동안 야돈이 출구의 문을 막고 있어서 나갈 수가 없었던 것! 이로써 저승의 방송 정체를 알게 되었어!
4. 이차원의 계단
이번에는 어린소녀가 밤의 계단은 저주받아 있다며, 올라가도 내려가도 항상 같은 장소만이 나온다고 해. 앞의 세개와 같이 착각 시리즈로 끝났으면 싶지만, 여기부터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 진짜로 밤의 계단을 가게 되면, 올라가도 내려가도 계속 같은 장소로만 도착하고, 뭔가 냉기가 느껴진다고 주인공이 생각하게 돼. 벽보에 붙여진 힌트를 통해 이 현상을 해결하게 되면 냉기는 사라지지만, 갑자기 목뒤에 차가운 무언가가 닿게 되고 전투에 돌입하게 돼!! 그 정체는!!!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e/b/b/ebbed4ef2e4b6053042a8be3aea80267.png)
그래. 이 고오스의 장난으로 인해 일어난 현상이었어. 고오스를 포획하거나 쓰러뜨리면 계단도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돼.
5. 저주의 일기
이번에는 어린소녀가 트레이너스쿨의 어느 일기를 읽게 되면 무언가가 저승으로 데리고 간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해줘. 그럼 우리의 주인공은 또 해결하러 가야지. 굳이 일기장을 읽고마는 우리의 주인공.. 그 일기장에는 싼 새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하루는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또 다른 날에는 정체불명의 시선이 느껴진다고 하고, 또 다른 날에는 바닥을 벅벅 긁는 소리가 난다고 적혀져 있어. 그리고 각 날짜의 일기 내용을 다 읽을 때마가 주인공의 근처에서도 뭔가가 지나가거나 뭔가의 소리가 나거나, 뭔가 불이꺼지고 벅벅거리는 소리가 나는 괴현상이 일어나.(실제로 게임상에서 그러한 효과음이 나옴) 그러다 전투에 돌입하는데.... 이번의 정체는!!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7/c/8/7c8c369dadeb2f7c99fb4348d4bcd41f.png)
바로 흔들풍손이였어! 흔들풍손이 장난친거였어!! 흔들풍손을 쓰러뜨리거나 포획하면 일기의 뒷 내용을 알 수 있는데, 그냥 그러한 느낌으로 일기 형식의 공포소설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었데... 다시 어린소녀에게로 돌아가면 자신도 흔들풍손의 장난에 당한적이 있었데..
6. 유령 교실
이번에는 한밤중의 교실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또 조사하러 가게 돼. 그런데 아무도 없었던 학교의 교실에 갑자기 학생들과 선생이 있어!!! 그 이전의 괴담을 조사할때는 학생도 선생도 없었는데 말야!!!! 학생들에게 말을 걸게 되면 수업 같이 듣자거나 친구가 되어달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수업을 같이 듣지 않는다라는 선택을 하면, "동료가 늘어날 줄 알았는데 아쉽다.. ...대답 잘 했어." 라던지,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하면, "...고마워 당신 역시 상냥해"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어. 선생에게 가서 말을 걸게 되면, 주인공을 본 선생이 새로운 친구가 왔다며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눈치를 챈 모양이야. 모두 환상이라는 것을!! 바로 그 정체는!!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f/1/f/f1fd7b796da638001185863de00ccf5e.png)
바로 슬리퍼의 최면술이었다!! 최면술이 풀리면서 나오는 소리가 누군가를 외롭지 않게 하려고 이러한 일을 벌였다는 거야!! 최면이 풀린 후 슬리퍼는 도망가버리게 돼.
7. 일곱번째는?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b/1/6/b16a69a321d8d2275d002ce824031c4e.png)
6번째 불가사의까지 모두 해결 한 주인공은 어린소녀에게 마지막 불가사의를 물어보려고 해. 하지만 이 어린소녀도 7번째 불가사의는 모르는 상황이었어. 지금까지의 불가사의를 모두 해결해준 주인공을 향해 어린 소녀는 주인공에게 고맙다면서 아이템을 보상으로 건네주게 돼. 그 소녀는 트레이너스쿨이 너무 좋았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좋았다는 말을 해줘. 대화를 나누다 누군가가 큰 소리로 주인공을 부르는데.. 바로 순찰돌던 선생이 주인공을 부르는 것이었어. 그것도 여태까지 혼자서 뭘 하고 있었냐고....??!!!! 그리고 화면에서도 여자아이와 흔들풍손은 사라진 상태!!!
맞아. 그 소녀는 유령이었어! 사실 중간중간마다 이 소녀가 유령인 단서가 나오는데, 5. 저주의 일기에서 흔들풍손의 장난에 당했다던거 사실 정확히는 흔들풍손이 잡아 끌어당기는 장난(도감에 써져있듯이 이 행동이 무엇인줄 알겠지?) 그리고 6. 유령교실에서도 누군가를 외롭게 하지 않으려는 것은 바로 유령소녀를 외롭게 하지 않으려고 한거였어. 슬리퍼가 도망친 후 학급일지를 읽을 수가 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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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늦게까지 놀고 있었다.
슬리퍼가 찾아왔다.
전학생이 슬리퍼와 돌아갔다.
마중 나온 거였다!
2월 21일
모두 같이 놀았다!
흔들풍손이 마중 나왔다.
새로 잡은 건가?
슬리퍼는 어떻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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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령교실을 해결한 후 그 유령소녀는 슬리퍼가 아직 자신을 기억해주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해줘. 그리고 먼 곳에서 전학왔지 때문에 말도 다라서 힘들었지만 트레이너스쿨 열심히 다녔다고 했어.
그리고 해변가에서 의뢰를 했던 그 아이는 불가사의를 모두 해결하고 돌아가면, 흔들풍손으로 인해 실종된 여자아이가 있었다고 말을해줘. 그러니까 7번째 불가사의는 자기자신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말할 수 없었던 거였어!
이로써 모든 불가사의를 해결하게 된거지!! 그리고 흔들풍손 계열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알게되었고..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다음 소재는 피카츄, 해무기, 야돈의 모험 이야기를 해볼까 해! 물론 그 다음도 괴담이야!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801861
![[포켓몬괴담] 흔들풍손과 둥실라이드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9/27/4/b/9/4b9da1ed3bb409a781ac51ba8596a5aa.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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