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안녕하세요 포켓몬위키입니다.저가 포켓몬 역사 정리하면서 궁금했던건데,그걸 여기서 풀려고합니다.바로 창조신 아르세우스에 대한건데요,찾다보니 점점 재미있고 어려운점도 많아서 조사를 시작했어요.
정말 여러곳의 블로그와 정보들을 찾았지만 그 중에서도 리오메님의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참조하게 되었고, 전자오랏맨님의 영상에서도 많이 참조했네요.그럼 시작할게요.
아르세우스는 태초의 혼돈에서 스스로 태어나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이어 마음을 만들었죠.
그럼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듭니다.디아루가 펄기아,기라티나와 엠라이트,아그놈,유크시를
제외한 포켓몬도 아르세우스가 만들었을까요?
또 사람은 누가 만든것일까요?
1.포켓몬 세계에서 사람은 어디서 왔는가?
그 해답은 게임내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DPPT에서 아르세우스를 데리고 무쇠탄갱에 가면 이 등산가 아저씨를 볼수 있습니다.이 사람은 자기가 철학자임을 밝히고,사람이 어디서 왔는가에 대해 연구를 하러 신오에 왔다고 합니다.
무쇠탄갱에서는 이 아저씨가 플레이트를 주며 창조주에 대한 떡밥을 던집니다.플레이트 뒤에있는 문구로 말이죠.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그 존재가 홀로 호흡한다
•우주가 창조되었을때 그 존재가 플레이트가 되었다
•플레이트에 깃든 힘 쓰러뜨린 거인들의 힘
•그 존재는 시간과 공간의 분신으로써 세상에 보낸다.
•그 존재는 시간과 공간을 잇는 3마리의 포켓몬을 만든다.
•둘은 사물을 염원하고 셋은 마음을 염원하여 세계를 창조한다
•태어날 포켓몬 플레이트에 힘을 나누어 가지리
•플레이트를 손에 넣은 존재 자유자재로 둔갑하여 힘을 발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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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플레이트의 내용입니다.이 플레이트의 내용에는 창조의 모든 배경,과정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하나씩 해석해 볼까요.
1번째 문장은 아르세우스가 알에서 나온것
2번째 문장은 타입을 만들고 그 존재가 모든 타입을 가지게 되었다.
4번째 문장은 아르세우스가 디아루가 펄기아를 만드는 모습이고
5번째는 감정을 만드는 3마라의 해파리들이네요.
6번째는 존재와 마음을 만드는 과정이며(후술예정)
7번째는 포켓몬들의 타입이 분배되는 모습인것같군요.
마지막으로 8번째는 18개의 플레이트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되었다.이정도로 해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3번째 문장에 '거인'이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여기서 이 '거인'은 무엇일까요?
이 거인에 대한 정보는 좀 이따 제대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아무튼 저 무쇠탄갱에서 만난 아저씨는 창조주가 있다라는 떡밥을 던지고 사라집니다
여기서 이 등산가 아저씨는 인간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알기위해 봉신마을,영원시티,연고시티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봉신마을은 벽화가 있고,영원시티는 동상이 있습니다.연고시티에는 '이문화건물'이라는 정체불명의 건물이 있는데 이 이문화건물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정신과 자연,감정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그렇다면 이 아재는 왜 신화와 관련없어 보이는 이문화건물에 갔을까요?
일단 등산가아저씨의 가설을 들어보니,
이 아저씨는 사람이 마음으로 부터 온다하고 포켓몬과 인간의 공통조상이 있었다(!)라는 가설을 세웁니다.이런 가설을 세웠기 때문에 마음,정신들에 관한것을 알기위해 이문화건물에 왔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운하도서관의 책에서도 나옵니다.
간단히 읊어 드리자면
-사람과 결혼한 포켓몬이 있었다.포켓몬과 결혼한 사람이 있었다.옛날에는 사람과 포켓몬이 같았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이 책의 내용이 저 아저씨의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사람은 시간과 공간사이에 존재라는 곳에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다"
이 아저씨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운하시티 도서관의 책 내용과 위에 언급한 3개의 마을이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아르세우스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감정을 만들어 포켓몬과 인간의 공통조상을 만들었고,그 조상들은 포켓몬과 사람으로 나누어지게 된거네요.
2.아르세우스의 모티브
아까 플레이트의 3번째 문장에 대해 알려드리지 않았죠.
•플레이트에 깃든 힘 쓰러뜨린 거인들의 힘
이 문장을 해석하기 위해서 아르세우스의 모티브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르세우스는 여러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요,대표적으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보면 티탄과 올림푸스 신들이 전쟁을 일으키죠.이 전쟁에서 올림푸스 신들이 승리하면서 티탄들은 타르타로스에 갇히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포켓몬을 생각해보면,티탄들은 레지기가스와 레지 3형제를 뜻하는것 같습니다.레지기가스가 선단신전 깊이 봉인된건 타르타로스에 봉인된것과 같다고 생각할수 있겠네요.
•플레이트에 깃든 힘 쓰러뜨린 거인들의 힘
이 문장에서 알수있듯 아르세우스는 어떤이유로 레지기가스와 다투었고 아르세우스가 레지기가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해 레지기가스의 힘을 빼앗고 모든 타입을 구사할수 있었으며,레지기가스는 힘을 빼앗겨 선단신전에 봉인되었다고 볼수있습니다.
그 증거로 레지기가스의 특성은 '슬로스타트'이고 선단신전에서 잡는 레지기가스의 레벨은 1레벨(!)입니다.
자,그러면 아르세우스의 모티브에 대해 더 자세히 보기로 합시다.일단 도감 설명을 볼까요
다이아몬드:1000개의 팔로 우주를 만든 포켓몬으로 신화에 묘사된다.
펄:우주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무렵에 처음으로 태어난 포켓몬이라고 신화 속에서 묘사된다.
플라티나:아무것도 없는 곳에 있던 알에서 깨어나 세계를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하트골드,소울실버:알에서 모습을 나타내 모든 세계를 창조했다고 신오신화에서 묘사된다.
•1000개의 팔로 우주를 만든 포켓몬으로 신화에 묘사된다.
이 문장을 주목합시다.1000개의 팔이라는 구절도요.위에서 언급했듯 아르세우스는 정말 많은 신화와 전설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여기서 1000개의 팔은
바로 이 천수관음입니다.
천수관음은 천개의 팔에 눈이 달려있어 모든 중생을 구원한다는 불교의 보살입니다.
이 천수관음의 특징은 위에 명시되어있듯 1000개의 팔에 각각 '눈'이 달려있다는것입니다.
그럼 이 1000개의 '팔'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건 좀 이따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외에도 아르세우스는 '반고'라는 중국신화의 신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반고는 태초의 혼돈에서 알을 까고 나왔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또 아르세우스는 아메노미나카무시라는 일본의 창조신을 모티브로 두고있다고 합니다.이 아메노미나카무시도 창조신이라는 점,태초의 혼돈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아르세우스와 비슷하겠네요.거기다 그들이 낳은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모티브가 되는데,아르세우스가 아메노미나카무시를 모티브로 두고있다 할수있습니다.디아루가와 펄기아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따로 정리하도록 할게요.
아르세우스의 영칭은 arceus인데 이는 arche와deus를 합친 단어 입니다.아르케는 태초의,데우스는 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그래서인지 아르세우스는 레벨 초반에는 자연과 관련된 기술을 배웁니다.그런데 80,90,100레벨에는 각각 파괴광선,멸망의노래,심판의뭉치를 배웁니다. 파괴,혹은 멸망을 암시하기도 합니다.이는 어쩌면 시작과 끝 α와Ω A와Z를 뜻할수도 있네요.
이와같이 아르세우스는 창조의 신인 동시에 자신의 의지대로 세상을 멸망케 할수있습니다.
3.아르세우스와 안농은 무슨 관계?
HGSS에서 아르세우스를 데리고 알프의 유적으로 가면 이벤트가 생깁니다.그 이벤트는 주인공을 신도유적으로 데려다줍니다.그 신도유적에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여기서는 아르세우스가 생명을 탄생시키는 모습을 직접 볼수 있습니다.그런데 아르세우스가 포켓몬을 만들때 갑자기 안농들이 아르세우스 주위로 모여듭니다.그리고 잠시뒤 알이 생기고...포켓몬이 나옵니다.(그 포켓몬은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중 플레이어가 선택한 포켓몬입니다)
•1000개의 팔로 우주를 만든 포켓몬으로 신화에 묘사된다.
다시 이문장에 주목합시다.우주를 만든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생성을 의미합니다.위에 이벤트가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디•펄•기를 만든다는 것을 생각하면 저 1000개의 손은
바로 이 안농이라 할수있습니다.
안농은 게임프리크가 만들어낸 최고의 맥거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이름도 unown이거든요.그래서인지 게임프리크는 더욱더 안농의 존재를 감추려 하죠.이 안농은 '하나의 문자'를 상징합니다.
금/하트골드:모습과 형태가 옛날 석판에 새겨진 문자랑 닮아서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은/소울실버:몸자체는 굉장히 얇고 항상 벽에 들러붙어 있다. 몸의 형태에는 뭔가 의미가 있는 듯.
크리스탈:여러 종류가 있는 것은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세대/OR:고대 문자와 닮게 생긴 포켓몬. 먼저 생겨난 쪽은 문자인지 안농인지
연구 중이지만 아직도 수수께끼다.
다이아몬드:고대문명의 문자와 닮았다. 문자가 먼저인지 안농이 먼저인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다.
펄:텔레파시를 써서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듯하다. 항상 벽에 달라붙어 있다.
플라티나,5세대이상:1마리만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2마리가 나란히 있으면 어떠한 힘이 싹튼다고 한다.
안농은 많은 의미를 주는듯 우리에게 수수께끼를 남깁니다.도감에는 대부분 고대 문자와 관련이 있다라고 서술이 되어있네요.
일단 DPPT의 신수유적에 가보면 안농문자가 있습니다.영어로 되어있는듯 하지만 그 정체를 잘 모르겠죠.일단,맨 밑으로 내려가면 안농문자로 된 글이 있는데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FRIENDSHIP
ALL LIVES TOUCH OTHER LIVES TO CREATE SOMETHING A NEW AND ALIVE-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대충봐도 친구,우정과 관련된 말인것같고 우정과 친구를 기리는 문장일수도 있디고 생각합니다.
또 알프의 유적을 보면
OUR WORDS SHALL REMAIN HERE FOR THE AGES THUS WE SHALL ERECT A POKEMON STATUE OUTSIDE WE HUMANS MUST LEARN TO WALK IN HARMONY WITH THEM THEY POSSESS GREAT INSIGHT AND REFUSE THE OUTSIDE WORLD ESCAPE
라는 긴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 문장을 해석하면
-우리의 단어는 시간이 지나도 여기에 남을것이다.그래서 우리는 외부에 포켓몬 동상을 세울 것이다.우리는 인간과 그들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그들은 커다란 통찰력을 가지며 외부를 거부한다.도망쳐라...-
가 내용입니다.
이 문장들을 통해 안농과 사람들이 같이 살았으나 안농은 바깥세상을 싫어하여 같이 살지못하도 인간이 나왔다.그리고 나오기 전에 이글을 남긴것으로 추측됩니다.
다시 신수유적의 문장으로 넘어가면 신수유적의 문장은 사람과 포켓몬이 만나 우정을 이루었다라는 것을 기념하기위한 문구 같습니다.
위의 두 문구에서는 포켓몬과 사람이 만드는 '마음'이리는 것을 강조했고 아르세우스가 만든것이 마음인듯 안농도 마음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아르세우스와 유사하다고 볼수도 있네요.
사실 안농에 대한 것을 게임프리크가 많이 알려주지 않아 이렇게 (반억지)추측할수밖에 없습니다.그래도 알게 모르게 이런 내용들이 숨겨저 있었네요.
결국 안농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인듯 하네요...
4.아르세우스의 유사포켓몬,실버디
자,여기 실버디라는 포켓몬이 있습니다.
실버디는 본래 울트라비스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포켓몬입니다.그런데 개발 도중 시스템이 폭파되어 실패작 취급받고 연구소에 봉인됩니다.이후 타입:널이라 불리게 되죠.
그런데 한 트레이너가 연구소에서 이 포켓몬을 데리고 탈출합니다.그후 그 트레이너는 이 타입:널이라는 포켓몬과 유대감을 쌓아 실버디라는 포켓몬으로 진화합니다.
그런데 그냥 평범해보이는 실버디가 무려 아르세우스를 본땄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아르세우스 120/120/120/120/120/120
실버디 95/95/95/95/95/95
일단 이것만 봐도 뭔가 감이 오지 않나요?
실버디의 특성은 AR시스템입니다.이는 장착한 메모리에 따라 타입이 바뀝니다.그리고 실버디의 전용기는 멀티어택입니다.메모리에 따라 타입이 바뀌죠.이것만 보면 그냥 아르세우스를 본떠 만들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실버디는 자신의 힘을 제어못해 구속구가 씌이고 연구소에 방치됩니다.어느날 한 트레이너가 이 포켓몬을 데려갑니다.탈출시켰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이 포켓몬은 트레이너와 유대감을 쌓았고 서로를 신뢰했습니다.그 결과 그 포켓몬은 구속구를 벗고 자신의 힘을 제어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본따
타입 널의 종족값은 95/95/95/95/95/59
(:구속구를 쓰고 있다는 설정)
진화 조건은 친밀도 220 이상입니다.
(그 트레이너와 유대감을 쌓았다는 설정)
이 포켓몬이 4세대 리메이크가 나온다는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그렇기에 이 포켓몬에 대한 기대가 올라갑니다.알로라 지방의 이야기도 더 나올가능성이 높겠죠.4세대와 7세대를 어떻게 잘 연결지을지 기대가 됩니다.
아 정말 영혼을 갈아 만들었습니다.아르세우스에 대해 흥미가 있어 조사한다는 것이 이렇게나 부풀려 졌네요...
이 문서는 언제든지 수정할 예정이고 맘에 안들면 전부 갈아 엎을수도 있습니다.다음 시간에는 600족 포켓몬들의 스펙정리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기괴한 리뷰로 가득한 서울의 어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