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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62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8/9/28) 게시물이에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미스테리 현상중 
인체 자연 발화 현상이 있는데 
사람의 몸에 갑자기 몸에 불이 붙어 타 죽는 현상을 얘기하죠.

인체 자연 발화 현상의 특이점은 사람이 갑자기 불에 타는데
불에 탄 사람외엔
그가 있던 주변의 가구 같은 기물은
전혀 불에 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1973년 미국에서 자연 발화를 당하고도 운좋게 살아남은 잭 엔젤등
몇몇 생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얻어진 또다른 이상 현상이 있는데

자연 발화는 순식간에 일어나며
불에 몸이 타오르는 동안에도 당사자는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인체 자연 발화 현상은 영국이나 미국등 서양에서 많이 전해 지는데
드물게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자연 발화와 흡사한 사건의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 후기 최고의 유학자인 정약용이 쓴  흠흠신서(欽欽新書)에 기록된 일로

정약용은 법의학과 시신 해부학에도 조예가 깊은지라
정조때 부터 여러가지 살인 사건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는
검사관역을 했는데
정약용은 자신이 겪은 사건 일지들을 흠흠신서에 기록해 뒀습니다..

이중에선 정약용이 해결한 사건도 있었지만
해결하지 못한 사건에 대한 기록도 자세하게 했는데
이 미제 사건중 하나가
인체 자연 발화 사건 이라고 합니다..

 

조선 순조8년때(1808년) 12월경 일어난 사건으로
나주에 사는 김점룡이란 상인은 한 사대부의 한씨성을 가진 부인과
불륜을 맺고 있었습니다,.,

사실 김점룡과 한씨 부인은 예전부터 서로 사모 했으나 집안의 차이로
혼인을 하지 못했고
결국 다른 사람과 혼인을 했지만 
둘은 서로를 잊지 못하고 몰래 만나 밀회를 즐겼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날에도 김점룡과 한씨 부인은 
마을 외곽에 있는 정출선이라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그집의 방을 빌려 밀회를 즐겼습니다,.,

그들은 보통 오후에 만났고 저녁에는 서로 헤어져 각자의 집으로 갔는데
저녁이 되어도 둘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정출선은 방문앞에 서서 둘을 부르다가 대답이 없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방안에는 서로 꼭안고 있는 상태로 
타죽어 있는
김점룡과 한씨의 시신이 있었습니다,,

정출선은 이 일을 관아에 알렸고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 됬는데
도대체 알수 없는 일 투성이 였습니다.

시신을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살아 있는 상태에서
몸이 타서 죽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살아 있는 상태에서 몸에 불이 붙었으면
당장 고통에 몸부림 치며 비명을 지를텐데
정출선의 집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비명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증언 했습니다..

 

그리고 방에 있는 옷이나 이불, 심지어 방바닥에도 그을음 같은 
탄 흔적도 없었고 
불이난 후의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정출선 역시 방에서 연기도 냄새도 나지 않았기에
둘이 불에 타서 죽었다는 사실 조차 알수 없었다고 증언 했죠,,

결국 정약용까지 내려와 이 사건을 조사 했지만
불이난 원인도 범인도 도저히 알수가 없었습니다..
방에는 누군가의 침입 흔적도 없었고
어떻게 불을 붙인 건지도 알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조사해도 아무도 모르게 남녀가 타죽었다는 현상 자체를
설명할 방법 조차 없었습니다..

결국 정약용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사건이라고 얘기 할수 밖에 없었고
결국 사건은 흐지부지 미해결로 종결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흠흠신서에는 정약용이 사건에 대해 기록 하면서
사건의 배경이나 자신의 사견도 적어 놓는데
이 사건에는 사특한 원혼의 조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사건이란 사견까지 남겼습니다,,

이 알수 없는 조선 순조 때의 화재 사건은 외국에서 기록된
자연 발화 현상과 아주 흡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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