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활발히 뛴 한국인 J리거, 우루과이에 승리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의 우루과이전 승리에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냈다. 특히 한국인 J리거들의 활약도에 집중했다.

한국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황의조, 정우영의 골로 2-1 승리를 했다.

황의조는 현재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 중이고, 정우영은 지난 여름까지 빗셀 고베의 부주장을 맡다 알 사드로 이적했다. 또한 선발 출전 선수 중에 김승규(빗셀 고베), 장현수(FC 도쿄)도 J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일본 ‘게키사카’는 “J리거 약동, 한국이 우루과이와 싸워 이기다”라고 전했다. 약동(躍動)은 활발히 움직인다는 의미다. J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이 우루과이전 승리에 앞장섰다는 의미다.



황의조는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손에 맞고 나오자 재빨리 뛰어들어 골대 안으로 넣었다. 정우영은 1-1로 동점인 후반 34분 석현준의 헤딩슛이 에딘손 카바니 몸 맞고 나오자 골대 앞에서 밀어 넣었다.

김승규는 1실점했지만 경기 내내 우루과이의 슈팅을 차단하며 골문을 지켰다. 장현수도 안정적인 수비로 후방을 지키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사진=강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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