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을 다수 배럭에서 나오는 마린메딕으로 버틴 후,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이 빌드는 레이트메카닉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방송경기에서는 2010년 1월 10일 김명운과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정명훈이 처음 시도했다.
당시 인터뷰
- 늦은 메카닉 빌드가 돋보였는데▲
이게 아예 없었던 전략은 아니다. 그전부터 시도를 하려고 했었는데 실전에서는 처음 해 본 것이다. 어제 자기 전에 이 전략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고 오늘 해봤는데 첫 방송경기라서 제대로 보여주지는 못했다. 원래 게임 중간에 8:2 정도까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안 입어도 될 피해를 계속 입더라. 아직 많이 안 해봐서 손에 익지 않은 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추세가 저그가 4가스를 먹으면 테란이 이기기 힘들고 이기더라도 굉장히 힘들게 이기는데 그런 것을 극복하고자 만든 것이다. 앞으로 테란들이 많이 쓰게 될 것 같다.
실제로 정명훈의 말은 예언이 되어, 많은 테란들이 사용하게 되었고 반년이 지나지 않아 테란의 정석 빌드가 되었다.
이전 저그들의 대 테란전 빌드오더가 3해처리, 뮤탈 러커 테크 이후 4가스 부터 등장하는 목동저그였음을 볼 때,
저그 플레이어들의 초강세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빌드오더다.
실제로 아직까지도 (2017년 기준) 확실한 파훼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퀸으로 대처하느니, 플라잉 디파일러니 하는 모든 것들은 레매에 대항할 수 있게 해주는 선택일 뿐이고
확실한 파훼법은 아니다.
그리고 과거 스타 전략사이트로 유명했던 와이고수에서 그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도넛이라는 유저는 당시 전략글로 활발히 활동했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어느날 하나의 글을 올리게 된다.
정명훈의 레매보다 2년이나 빠른 2008년도 당시의 글이다.
확실히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분명 레매의 개념을 완벽히 탑재한 글
그리고 당시 댓글 반응..
사람들은 천재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미래에서 온 사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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