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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한국으로 부트 캠프를 갔을 때, 속으로 ‘내가 실력이 많이 떨어져 있으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상 스크림을 해보니까 라인전을 이기면 이겼지, 지는 경우가 없었다. 아직 한국에 간다고 해도 자신 있다.
내가 봤을 때 라인전을 잘하는 선수가 없다. 요새 한국에서는 정글러가 없으면 절대 싸우지 말라고 피드백을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상대 정글러가 와도 내가 피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적극적으로 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게 잘하는 거다.
만약에 모든 선수들이 정글러가 있을 때만 공격적으로 하고, 없으면 뒤로 빼고, 이렇게 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너무 뻔해서 쉽다. 약간의 리스크를 짊어지고 경기를 잘하는 게, 진짜 잘하는 거다.
그래서 최근에 중국이 한국을 이긴 것 같다. 옛날 한국 실력이 아니다. 요새 그리핀이 변칙적으로 잘한다. ‘타잔’이 어디 갈지 예측이 안 되고, 세 라인 모두 자기들이 라인전을 이긴다 싶으면 과감하게 스노우볼을 굴린다.
다른 한국 팀들은 정글러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한다. 너무 안전하게만 하려고 하고, 보기에 좋게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리핀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실수에 대한 비난이 두려워서 그런 것 아닐까?
나 같으면 한 번 죽어도 두 번 죽이려고 노력할 거다. 많은 리스크를 짊어지라는 게 아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그 선에서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냥 아예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 그러니 게임도 지루해지고, 그냥 한타만 한 번 이기면 게임이 기운다.
불과 2달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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