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만큼은 다를 거라 믿었던 연애가
이전 연애와 똑같이 흘러가는 걸 볼 때면

대체 연애에 어떤 의미를 두고
마음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 믿었고
그래서 연애가 잘 될 거라 믿었는데

조그마한 문제들로 흠집이 나더니
그 흠집이 점점 벌어져서
우리를 두 쪽으로 갈라놓고 있다

사랑하는데
분명히 많이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연애가 평화로울 수 없는 걸까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곧 헤어지게 될 것 같아 두렵다
| 이 글은 7년 전 (2018/10/29)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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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큼은 다를 거라 믿었던 연애가 이전 연애와 똑같이 흘러가는 걸 볼 때면
대체 연애에 어떤 의미를 두고 마음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 믿었고 그래서 연애가 잘 될 거라 믿었는데
조그마한 문제들로 흠집이 나더니 그 흠집이 점점 벌어져서 우리를 두 쪽으로 갈라놓고 있다
사랑하는데 분명히 많이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연애가 평화로울 수 없는 걸까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곧 헤어지게 될 것 같아 두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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