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그냥 사족인데 저거 보고 생각해보면(1인칭 관점으로) 저런 사람은 딱히 정없는 사람이거나 칼 같은 사람들은 아닌것같어
오히려 구질구질할만큼 정 많은 경우도 있음
그냥 저런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싸우는걸 혐오하는 것 같어 싸울바엔 그사람이랑 안보는게 나을거라고 느낄정도로
착한 아이 컴플렉스랑 약간 다른 느낌으로 싸우는 순간 아마 관계가 끝날거라고 느껴서 안싸우려고 계속 참는게 반
싸우는거 자체를 재앙이라고 느끼는게 반이라서 보통은 최후에 한번만 싸우거나 최후에 한번도 싸우기 싫어서 최후라고 느꼈을때 그냥 안싸우고 안보는거 같음
싸움을 계속 회피하려다보니 쌈날 일 자체를 안만드려고 평소 잘하려고하고 쌈날거 같음 미리 한발 양보하고 꼭 싸워서 고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생기면 싸우는게 아니라 걍 관계 전체를 포기해버리는 느낌
그래도 안싸우면서 지낼수있는 사람도 있으니까 사회생활엔 문제가 없는데
보통 관계란게 투닥투닥하면서 맞춰가는 면이 있는 사람이 있고 심약하거나 섬세하거나 다투는게 트라우마거나해서 다투는게 최후의 수단인 사람이 있는데 ㄹㅇ 둘은 안맞는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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