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2018년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중간 선거는 미국 상원, 하원, 그리고 주지사를 뽑는 선거인데
하원은 전체 435석 전부를,
상원의원은 6년 임기에 선거는 총 인원의 1/3만 해서 35석을 교체하는데
이번 35석의 투표 중 9석만 공화당이기 때문에 유지만 해도 승리,
민주당은 35석 중 24석 과 무소속 2석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1석 이상 가져와야 하는 상황
35석 중 9석만 방어해도 되는 공화당과 최소 27석을 가져와야 되는 민주당의 싸움이라
상원은 공화당이 우세한 모습이고,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우세 할 것이라 예측 중
(좌측 사진은 온두라스 난민, 우측 사진은 폭탄 테러범 자동차 사진)
변수로 꼽히는 건 이 두 쟁점인데
온두라스에서 건너오는 난민과 미국 내 반 트럼프 폭탄 소포 사건
난민에 대해서는 트럼프는 역시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폭탄 소포는 오바마, 힐러리 등 반 트럼프 세력에게 배달되는 등
정치적인 화두로 올라가 있는 상태
근데 이 선거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가 뭘까
바로 러시아 게이트 특검 때문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
현재 트럼프는 러시아 게이트 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떠안고 있는데 이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러시아와 내통 했다는 의혹이 있고 지금 특검이 돌아가고 있는 상태지만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전부를 잡고 있어서 증인 소환이 힘든 상황
만약 최소 50석을 차지하는 경우 부통령 마이클 펜스가 투표 할 수 있게 되고,
51석을 차지하면 부통령 표에 상관 없이 증인 소환이 가능하게 됨
그럼 트럼프의 정치적인 위기에, 탄핵까지도 갈 수 있게 되기 때문
트럼프 탄핵시 미중 무역전쟁 역시 중단 될 가능성이 높고,
한국 입장에서는 남북 관계 문제도 지연 될 가능성이 높음
러시아 입장에서도 남북관계 문제가 지연 될 수록 유라시아 철도, 한국 가스관 설치가 힘들어지면서
동아시아 활로 개척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 갈 가능성이 높음
다만 최근 있었던 일본과 중국의 공동선언으로
기존에 한국의 자리였던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려하고 있고
(중국은 특정 기간동안 해외 영화를 거의 차단하는데, 이례적으로 일본 영화를 이번에 풀어줌)
일본이 주도적으로 이끌던 TPP 행보 등
일본은 현재 트럼프와 적대 노선을 걷게 된 것으로 보임,
EU 역시 관세 대상이라
트럼프의 EU 자동차 관세에 맞대응 하겠다고 하는 등
트럼프와 좋은 관계는 아닌 상황
한국은 남북 관계를 이용한 트럼프와 우호 관계이긴 했지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큰 손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
연이은 미 금리인상과 무역전쟁으로 인한 해외 투자자 유출로 인해서 주식이 떡락한 상황이다보니
무역전쟁이 중단 되면 이득을 볼 점도 있음
다만 남북관계는 다시 기존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아직도 중국이 사드 보복 이후 제재를 풀지 않고 있다는 점은 좋다고 하기 어려움
추가 트럼프가 최근 중국과 무역전쟁 합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미국의 부담, 또는 선거를 위한 발언이 아니냐는 말이 많고
문제는 합의하기 위한 테이블이 맞춰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트럼프가 중국이 저자세로 나오길 원하고
중국은 동등한 패권국으로 인정 받길 원한다는 점이 서로 충돌하는 것으로 예상 중
결국 지금 이 시간도 21세기 패권 자리를 두고 치열한 물밑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