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라는 허상이 여자들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twt

알래스카계란장수 on Twitter“반면 정작 '착취를 당하는' 쪽은 구조파악은 커녕 당장 본인이 겪게될 고통에 대한 생각조차 없이 순순히 구조에 들어가줌. 그렇게 여자들이 아무 의심도 거리낌도 없이 풍덩풍덩 뛰어들어가 노예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사회는 끊임없이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고 그 과정을 로맨스를 포장한다.”twitter.com

[뽀송믕]

와우.....근데 첫번ㄴ째 악플은 너무나 공감 ㅋㅋㅋㅋㅋ

[해퍄리]

근데 모든 드라마에 로맨스가들어가있는건 공감

[왜이리까푸치노]

이젠 로맨스드라마까지 성차별요소라고 하네

[최약체]

너무 길어서 자세히는 안읽었지만 사회가 '혼자'를'나쁜것'이라고 규정하는게 신기하긴 해요 그 해결책으로 연애를 해~ 연애하면 행복해져 라는 암묵적인 분위기가 있는것같고...노처녀 히스테리같은 대표적인 예시가 있잖아요 그나마 요즘은 경제적 이유로 1인가구나 비혼이 증가하면서 이게 완화되거나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여도 충분히 '행복하게' 연애하는사람처럼 행복할 수 있고, 어쩌면 내 시간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행복해질수도 있는데 지나치게 혼자, 솔로 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뉘앙스를 주고 있는것같아요...근데 확실히 예전보단 나아진것같기두 하구요

[최약체]

너무 길어진것같은데 그래서 제생각은...충분히 연애가 아니고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가끔 지나치게 연애=행복/ 연애안함=불행 으로 생각하는 시선이 있는것같아서 당황스러워요 현실은 연애하고 안좋게 헤어진 사람들이나 안전이별 못해서 봉변당하는 사람들이 계속 보이는데.....

[고니고니고니]

로맨스에 대한 부분에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외로움을 로맨스로 해소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요?
남자들 중엔 그런 사람이 없나요? 여자만 로맨스에서 허우적 대는 것 같네요 글을 보면
암튼 궁금하네요

[이유이유♡]

남성도 그런분이 계시겠지만 여성이 뭔가 감성적인 측면이 높아서 더 많은 사람이 로맨스에 열광하지 않을까 싶네요

[Violet Chachki]

일반화 짱이다 ㅎㅎ

[꽂혔나봐]

틀린 말은 아닌듯

[남탓남탓]

무슨 소리를 들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공감될 수 있는데
저렇게 막 구구절절 왈왈을 적어도 다른 분들에겐 귀감이 되어 좋은 말인 줄 알고 좋게 받아들일까 봐 봐 걱정일 뿐입니다.

[궤도 구]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주변에서 너는 애인 안 만드냔 소릴 듣는게 지겨울 정도니... 로맨스 없이도 행복한데 꼭 누구를 소개시켜 주겠다는 말은 정말 기분 나쁘거든요

[이유이유♡]

몇몇은 공감이 가네요 저 또한 감정적 허기를 외로움으로만 규정짓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선 남친을 사귀어야한다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하나 배워갑니다!
하지만 노예다 어쩐다 하는건 너무 간것같네요

[와무새]

이런분들보면 여자들에게 코르셋 벗으라면서
새로운 코르셋을 이미 손에 들고 입힐 준비하고 있는 사람 같이 느껴져요

[택신]

여기서의 '시집이나 가라'라는 말은 여성의 일은 '가정에서 살림을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나오게 된 말로 만약 지어낸 것이 아닌 실제로도 이같은 말을 내뱉은 이가 있다면 사회통념상 '그러한 일도 다하지 못할 것이면 네 본분이라 다하라'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즉 모욕적인 언사로 쓰인 것이 맞으나 삶에대한 총체적인 모욕라는 말은 비약이 있게 됩니다. 또한 결혼을 사회적 형벌로써 여기는 것또한 지나친 비약으로 결혼은 사회적으로 삶의 한 방법론이자 통과의례로써 여겨질뿐 남녀의 맺어짐으로 인하여 형벌이라는 그 자체가 의미하는 바를 달성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문학적인 수사라면 가능하겠지만 트윗의 내용상으론 그리 여겨지지는 않네요. 트윗의 어투를 보아하니 분노가 크게 읽힙니다. 세상이 항상 옳았던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사는 세상이 으레 비슷하듯 모두가 그르치지는 않습니다. 세상을 모두 재구성해야된단 생각을 바로 잡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가부장제가 해악인 까닭은 그것이 강제되었기때문이며, 그 과정에서 폐단이 발생하고 가해자와 피해자구도가 나타남으로 다른 이들의 삶을 속박하며 옮아메어서는 안된다는 어떠한 인간적인 존중으로 말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가부장제를 따르는 여성은 의사에따라 결정하였다면 당신은 존중하여야합니다. 어리석다 욕할지 언정 그것은 그 사람이 선택한 삶의 방향입니다. 가부장제를 거부하는 여성또한 의사에따라 결정하였다면 당신은 존중하여야합니다. 그것이 어리석다한들 그것은 그 사람의 자유의사이기때문입니다. 당신이 가부장제를 부정하고 다른 이들의 삶을 옭아메는 것이 싫다면 당신은 타인의 결정에 존중을 보여야합니다. 감정적 공허함을 사랑으로 달래려 하지만 메울 수 없는 구멍처럼 매꿔지지 않고 그것은 외로움으로 지칭되어지며, 그 메꾸고자하는 끊없는 갈구때문에 여성이 착취되어진다는 말, 이정도의 상태라면은 심리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유일하게 동의하는 것은 사회가 불안을 야기시킨다는 측면인데 이것이 감정적 갈증으로 이어진다는 상관관계유도는 매우 직관적이며 비약적이라 여겨집니다. 갈증은 불안이 고조시킬뿐이며 별개의 것입니다. 당신이 말한 그 이데올로기와는 다르게 외로움과 감정적 갈증의 관계는 태고적부터 있어왔습니다. 부추긴 외로움이 외로움인지 그것이 조급함인지 그것이 갈증인지는 구분이 안되는 당신이지만 사회가 당신에게 어떠한 반작용을 주어서 당신이 이러한 감상과 감정을 느꼈는 지는 알 수는 없지만 이러한 생각은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닉네임1458579556]

맞는 말인데 댓글들 왜이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