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에서 메인급은 아니더라도 한번 등장시켜줬으면 하는 캐릭터

마블코믹스는 그 역사가 무척이나 길다보니

그 사이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초능력들이 설정됐죠. 아무래도 능력의 중복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으니...

그러다보니 이런 캐릭터도 나왔었습니다.

PRETTY PERSUASIONS

본명 : 하이디 프랭클린

첫 등장 : 뉴워리어스 #4 (1990)

소속 : 사이오넥스, 이니셔티브 매릴랜드팀, 썬더볼트

직업 : 등록된 히어로 (과거 스트리퍼)

능력

Psychic Pleasure Stimulation 

정신적으로 타인의 쾌락과 성욕을 조작.

타인, 특히 남성을 유혹하여 정신적으로 통제.

Sexually-Charged Psionic Weapons

자신의 성적충동을 기반으로 채찍형태의

사이오닉 무기를 생성.

과거 슈퍼솔져 프로젝트에 지원했었으나,

혈우병으로 탈락한 Harmon Furmintz라는 신동이 있었습니다.

리드 리처즈의 멘토이자 하워드 스타크의 동료이기도 했던 그는

Genetech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만의 슈퍼솔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 결과 탄생한 슈퍼히어로 집단이 사이오넥스로

하이디 프랭클린은 그 멤버 중 한명이었습니다.

사이오넥스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 Genetech의 보디가드로서

빌런에 가까운 인물이었으나(다만 Genetech를 공격하는 히어로와 싸웠을뿐
딱히 범법행위를 저지르거나 민간인을 해할 생각은 없던듯한..)

Genetech가 붕괴되고 자유를 얻게되며 히어로에 가까운 포지션을 취하게 됩니다.

다만 과거가 있다보니 조금은 애매한??

어쨌든 뭔가 상당히 마이너한 캐릭터 디자인과 능력을 지녔지만

그래도 큼직큼직한 이벤트에 나름 등장을 해서

시빌워 당시에는 썬더볼트에 몸을 담고 활동하기도 합니다.

암튼....영화에 나온다면 그야말로 잡몹A쯤으로 등장할 수준의 캐릭터이긴한데..

그럼에도 보고싶은 이야가 드는건...

하지만 디즈니라서 안될거야 아마...

사실 디즈니가 아녀도 딱히 안될거야 아마..

마지막으로 시빌워 전투씬에서 존재감 뽐내는 뒷태한번보고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