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대로
강인덕 측이 약속을 어기고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안건의 처리를 무산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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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일부 주주들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축구를 잘 모르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반발하자 주주총회에서 의장(강인덕 현 대표이사)이 애초 이사회 합의와 달리 안건(신임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폐회를 선언하면서 그는 여전히 내정자 딱지를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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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아 끝까지 어쩜 그리 추하니 )
이에 박남춘 시장이 전달수 내정자에게 사과했다고...
그리고 '낙하산 논란'에 대해서도 본인이 해명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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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남춘 구단주가 날 내정했다는 소식에 처음엔 어리둥절 했다. 나는 그와 사적으로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며, 민주당과도 특별히 인연이 없다. 그럼에도 날 택한 이유를 물었더니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은 인천시민의 것이다. 이전과 달리 정치와 관련이 없으면서 인천을 사랑하는 인물이 대표를 맡아 인천시민만을 생각하며 구단을 잘 이끌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가까운 지인 여러명과 상의를 했고, 그 분들이 응원을 해줘 결심을 한 것"이라며 내정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나는 박남춘 구단주와 정치적으로 반대쪽에 서있는 사람들과 더 가까운 사이다. 그럼에도 박 시장은 나에게 축구단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는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정성을 느꼈다. 그래서 심사숙고 끝에 수락했다. 며칠 전 주주총회에서 잠시 시련이 있기도 했지만 다시 절차를 밟아 대표이사로서 꿋꿋하게, 봉사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면서 구단을 이끌어 갈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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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과 정치적으로 반대면.... 박 시장은 큰 결정 한거네요. 정치인이면 보통 자기 사람 심고 싶을텐데....
강인덕보다는 잘 해주시기를 ..... 지원 잘 끌어다주고 감독 권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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