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작가 뺨때릴정도로 글을 잘써서 가지고 왔습니다
지인 소개로 한 여성분을 알게되었다.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었지만
여자는 일이 바쁘다고 했다.
공무원인데...
카톡에 얼굴 사진도 없었다.
그리고 날짜를 잡아서 얼굴을 처음 봤는데
역시 여자 주선자가 말하는
"걔 정말 귀여워.."라는 말을 믿을게 안된다
사람은 참 착해보였지만
외모가 내 스탈이 아니었다.
그래도 저녁시간인데,저녁은 먹여서 보내야할것 같아서
굳이 분위기 좋은곳 가기 싫어서
팀장이랑 자주가는 김치찌개 식당에 갔다.
날도 추웠고 그날따라 김치찌개가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다.
여자도 김치찌개 좋다고 했다.
밥을 먹으면서
직장인들 재테크를 묻는다.
난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신나게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연신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대단하다고 계속 칭찬을 했다.
난 으쓱으쓱해서 그녀와 소주를 한병 두병 마셨다.
좀 외진곳 식당인데 술을 먹었더미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다.
그날따라 눈도 와서 대리도 못 온다고 한다..
식당 옆에는 러브모텔같은곳이 있었다.
난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
술이 너무 취해서 운전이 힘드니
모텔에서 2시간만 쉬고 오겠다고..
그녀한테는 내차에서 쉬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가 모텔한번도 안가봤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난 괜찮겠냐고 3번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어차피 저한테 관심 없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방에 같이 올라가고
그녀가 잠깐 화장실 사용한다고 하는데
샤워를 하고 나온다.
옷은 그대로 입고..
그리고는 침대옆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을 한다
나도 샤워를 하고 나오자
그녀는 쇼파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난 그녀에게
"안 건들테니 침대에서 눈 좀 붙혀요."
그녀가 웃으며,침대로 가고
나도 침대에서 멀리 떨어져 누웠다.
같은 침대에,같은 이불..
느낌이 참 묘했다.
그녀의 모든게 내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대화가 참 잘되었다.
그리고 목선이 참 이뻤다.
난 그녀의 목덜미에 나도 모르게 입을 맞추었다..
사람은 참 이상하다.아니 내가 이상한것일수 있다.
분명 그녀를 처음 봤을때
너무 내 스탈이 아니었다
특히 난 눈이 작은 여자를 아주아주 안 좋아한다.
아주 많이...
그런데 그녀와 내 말을 잘들어주고
같이 침대에 누워보니 그녀가 조금은 매력스럽게
보인다.
난 그녀의 목덜미에 입맞춤을 하고
그녀를 살포시 끌어 안았다.
난 그녀에게 물었다..
"오늘밤 같이 있어도 되요."
그러자 그녀가 묻는다..
"우리 무슨 사이에요?"
내 머릿속이 하얗게된다.
무슨 사이라고 해야하나..
무슨 사이라고 해야하나...
나도 모르게
"칠성 사이다에요."라고 했다.
그말은 들은 그녀가 미친듯이 웃는다.
나도 미친듯이 웃는다.
좀전만해도 내 물건은 그녀의 목덜미를 보고
기찻길 차단기가 올라가는것처럼
하늘을 향해 있었는데
한바탕웃고나니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왔다.
좀전만 해도 피곤하고 술도 취했는데
한바탕 웃고 나니 다시 정신이 맑아온다.
"우리 이제 술도 깼는데 슬슬 나가볼까요?"
난 물로 입안을 가글하고
안전하게 그녀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집에 왔다.
집에 도착해서 보니
그녀에게 메세지가 왔다.
"우리 다음주에 또 김치찌개 먹으러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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