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는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 1척이 남아 있으며, 이는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1990년에 취역하여, 수명이 무려 30년 가까이 되는 항모.
(원래는 2척을 건조하고 있었으나 중간에 갑작스레 소련이 해체되는 바람에 1척은 애물단지로 박혀 있다가 중국으로 팔림)
1번 함인 '어드미럴 쿠즈네초프'는 소련 해체 이후에는 북해 일대를 돌아다니며 훈련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음.
그러다가 푸틴이 집권하고 경제가 호전되면서 쿠즈네초프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함. 특히, 2016년부터 시리아 전선에 투입되어 활약하다가(논란은 많았지만) 복귀하여 개수 작업에 들어감.
그러다가 2018년 10월
개장 공사를 하던 도중 플로팅 도크가 침수되고 그 여파로 크레인이 넘어지는 바람에 쿠즈네초프함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버림.
이 플로팅 도크는 키로프급, 쿠즈네초프급을 비롯하여 거대 함선을 수용할 수 있는 도크였는데 침수되어버린것..
도크를 수리하려면 6개월 내지 1년 정도 걸린다고 함. 쿠즈네초프급은 2021년안에 재취역할 예정이었으나(참 오래도 쓴다..) 사고가 벌어져서 취역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
(미국과 유럽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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