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의 잔류왕' 인천은 체계적 유소년 육성 체제가 있습니다. (이하 서술은 편의상 음슴체인점 양해바랍니다 ㅠㅜ)
일단 구단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U12 팀
광성중학교에 두고 있는 U15 팀


그리고 대건고등학교에 있는 U18 팀까지
일단 스쳐지나가듯 인천의 유소년 시스템을 경험하고 간 친구들부터...

이강인 : 어릴적 U12팀에서 뛰다가 발렌시아 유소년팀으로 옮김

이승우 : 광성중학교(인천 U15) 중퇴 후 바르샤 입단

김정민 : 광성중 재학 도중 타 학교로 전학
그리고
인천 유스 출신으로 현재 타 팀에서 뛰는 선수들

문상윤 : 현 성남FC MF - 인천 유스의 1호 작품
용인FC 산하 원삼중학교 졸업 후 대건고(인천 U18) 1기 멤버로 스카웃, 아주대 재학 도중인 2012년도 인천에서 데뷔
(아주대에서의 활약을 지켜본 구단 측이 이른 시기에 콜업했다는 후문)
인천에서 활약하다 전북, 제주 등을 거쳐 현재 성남에서 뛰는 중

진성욱 : 현 제주 유나이티드 ST
마산에서 중학교 졸업 후 대건고로 스카웃됨
2013년 20살의 나이로 인천에서 데뷔
인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각광받았으나 성장이 정체되었던 측면 등 아쉬운 점을 남기고 제주 이적

박지수 : 현 경남FC CD 수비의 핵
대건고 시절부터 청소년 대표팀에 자주 불릴 정도로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어 고교 졸업 후인 2013년 바로 콜업
그러나 주전 수비수인 안재준-이윤표의 벽은 높았고, 프로 데뷔도 못한채 1년만에 방출이라는 시련을 맞이함
(팀을 나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아직도 인천 구단에 대한 감정은 좋지 못함. 그러나 팬들의 사랑은 기억한다고....)
이후 현역은퇴 고민을 하는등 잠시 방황하다 K3 의정부에서 다시 일어서는데에 성공,
이후 2015년 테스트를 거쳐 경남에 입단
현재 경남 수비의 핵 오브 핵, 국대 데뷔까지 이뤄낸 입지전적 인물

박명수 : 현 대전 시티즌 (양쪽 풀백, 윙 가능)
인천의 유스 시스템이 6년간 공들여 배출한 풀백
양쪽 윙어까지 가능
한때 '97에는 박명수, 98에는 김진야'라는 말로 고교축구판에서의 대건고를 설명할 수 있었다.
(사실 빠른 98인건 함정)
숭실대 진학 후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다 17시즌 콜업이 확정
바로 17년 2월 독일 뉘른베르크로 임대 이적(완전이적 조항 삽입)을 합의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심장쪽 문제가 발견되어 무산
이후 17시즌 경남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돌아올줄 알았으나 18시즌을 앞두고 대전으로 이적....

명성준 : 현 대전 시티즌 RB
박명수와 마찬가지로 인천의 유소년 시스템 6년을 경험함
17시즌 데뷔하였으나 동 포지션 최종환이 전성기를 맞이하는 바람에 주전에서 밀림
18시즌 여름에 부천으로 완전이적

장현수(1993) : 현 수원 삼성 LB
문래중 졸업 후 대건고에서 3년간 활약했으나 우선지명도 받지 못한채 졸업
끝내 용인대 진학에 성공하여 이장관 감독의 지도 하에서 성장
이후 수원에 입단
제가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그러고보니 많은 선수가 거쳐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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