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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40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8/12/01) 게시물이에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437&aid=0000182009



[앵커]

'PA'로 불리는 진료보조인력의 대리 처방, 대리 수술 문제를 뉴스룸 이 지난주에 보도해드렸습니다.

◆ 관련 리포트
믿고가는 대형병원? 의사 아닌 보조인력이 처방·수술도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256/NB11631256.html

그런데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간호사에게 PA를 강요하고 의사가 있는데도 마무리 수술을 맡기는 등 현실은 더 심각했습니다.

이정엽 기자가 전직 PA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20대 중반의 A씨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 취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종합병원에서 진료보조인력, PA 자리를 제안해왔습니다.

경험이 전무했지만 일반 간호사는 자리가 없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선택했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부담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의사들을 대신해 처방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퇴근하는 밤이면 부담이 극에 달했습니다.

[A씨/전직 PA간호사 : (의사들의) 도움이 없다는 생각, 간호 업무를 한 적도 없이 간호사에게 시켜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결국 A씨는 1년이 못 돼 병원을 그만뒀습니다.

[A씨/전직 PA간호사 : 오더(처방)를 내릴 때, 기본 오더라도 내릴 때, 정확히 낸 게 맞나? 두려움과 부담감(이 컸습니다.)]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이 심해지면서 새내기 간호사까지 PA를 맡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PA들 역시 비슷한 고충을 겪지만 병원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처방 대신 수술을 돕는 PA간호사들도 많습니다.

수술이 몰릴 때면 마지막 봉합은 PA가 맡는것이 관행이 될 정돕니다.

한 PA는 집도의가 봉합을 맡기고 나가기도 하지만 수술실에 있으면서 PA에게 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엽(kannich@joongang.co.kr) [영상취재: 이병구 / 영상편집: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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