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에 한 선비가 있었다. 고을의 원님이 선비들을 대접한다기에 남루한 행색으로 나섰다가 문전 박대를 당했다. 집으로 돌아와 쫘악 빼입고, 다시 갔더니 한상 거나하게 차려주었다. 그러자 선비는 술과 음식을 먹지 않고, 옷에다 들이부었다. '사람' 보고 준 음식이 아니라 '옷'을 보고 주었기에 그렇게 했다.
| 이 글은 7년 전 (2018/12/05)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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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선비가 있었다. 고을의 원님이 선비들을 대접한다기에 남루한 행색으로 나섰다가 문전 박대를 당했다. 집으로 돌아와 쫘악 빼입고, 다시 갔더니 한상 거나하게 차려주었다. 그러자 선비는 술과 음식을 먹지 않고, 옷에다 들이부었다. '사람' 보고 준 음식이 아니라 '옷'을 보고 주었기에 그렇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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