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들다, 힘들다 말하면서도
다시 또 너를 사랑하겠지

그 어떤 것도
너를 대신할 수는 없으니

너의 말 한 마디에
기분이 왔다 갔다 하고

사소한 눈빛에도
의미 부여를 하는 나니까

너로부터 벗어나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겠지

차라리 내가 힘들고 말지
너를 잃는 건 상상도 하기 싫어

네가 있기에
그나마 열심히 사는 것인데

네가 없으면 사는 이유가
지워져 버리는 걸

내일도 우연처럼
마주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너에게 연락할 수 있는
핑계라도 생기면 좋겠다

힘들지만 행복하다

그게 짝사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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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크업 직빵인 음식 뭐뭐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