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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76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8/12/22) 게시물이에요

스왑) 말기 암에 걸린 엄마.jpg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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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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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쨩  🐻🐻
올해로 5년째네요 저희 아버지도 덜컥 제가 중학생때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처음에는 어린마음에 괜찮겠지 좋아질거야 아빠는 늘 내 곁에 있을 거라는 헛되고 어린 생각으로 1년을 보냈어요. 아빠는 그 1년을 고된 항암치료로 보낸거죠. 언제는 학교를 다녀오고 민머리가 된 아빠를 보고 너무 낯설어서 방으로 숨어버린 적도 있어요. 고민 끝에 큰 수술을 했지만 알고보니 이미 뇌에 전이된 상태였고 원래 전이된 상태에서 출혈이 일어나면 진행이 빨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중환자실에 면회시간 마다 찾아가서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제 얼굴, 가족들 얼굴도 못 알아보는 상태까지 찾아왔어요. 문안을 찾아온 아빠 친구분들이 하나둘씩 저희 가족을 토닥이며 수고했다고 하는 말이 너무 듣기 싫었어요. 왜 나는 아직 아닌데 .. 그리고 병원과의 거리가 너무 멀고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이 섰는지 조금 더 가까운 연계병원으로 옮겼어요. 그 전에 있던 병원에서 아빠 발이 너무 거칠고 아파보여서 수면양말을 챙겨갔어요. 가자마자 양말 신겨드리고 가만히 봤는데 복수가 찬 탓에 숨을 엄청 거칠게 쉬고 계셨어요. 그렇게 얼마 지난 뒤에 운명하셨어요. 그때 너무 편해보이셔서 내가 이 사람의 생을 기도한게 잘 못된 건가 싶기도 했고 .. 제 평생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믿을 수도 없고 믿고 싶지도 않았기때문에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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