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럽이나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5G 장비 도입을 못하게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다른 곳에서 어부지리 이득을 얻게 되는 모양새.
현재 세계 LTE 장비 시장에서 화웨이가 28%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다음이 스웨덴의 에릭손(27%), 핀란드의 노키아(23%) 정도인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에 속하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 잇따라 화웨이 5G 장비가 배제당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에릭손이나 노키아 혹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까지 어부지리로 이득을 볼 수도 있음.

그중에서 노키아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로,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삼성, 애플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통신장비에서는 선전하는 중.
이를 바탕으로 5G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최근 노키아의 5G 장비는 스웨덴 통신사인 텔리아와 계약을 맺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음.
여러모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회사들의 통신장비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짐으로써 다른 회사들에게 기회가 생겼는데, 그중에서도 노키아가 다크호스로 손꼽힘. 노키아는 2018년에만 주가가 거의 30%나 뛰었음. CNBC 언론에 따르면, 주가 상승의 요인은 전적으로 5G 덕분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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