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년도에 신인상 탈때도 그렇게 떨리더니 대상타도 똑같이 떨리네요
하느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우리가 다 아는 말이지만
스포츠계에 그런말이 있잖아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저기 앉아있으면서 대상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데..
아 인생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구나...
저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이 영광 돌리구요.
사실 오늘 저희가 1시정도에 처음으로 팀 회식을 합니다.
근데 예약이 70명을 했어요. 저는 한 3~40명일줄 알았는데 70명이더라구요.
전지적참견시점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 70명의 인원이..그 가지 하면 정말 몇백명이 딸려있잖아요.
그러면서 아.. 내가 잘나서 만드는 프로가 아니라
이게 여러 사람이 땀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서 만들어지는게 프로그램이구나..
그 앞에서 뛰는 우리는 더 열심히 잘해야되겠다..
우리 전지적참견시점 함께하는 우리 스텝들 조명팀 음향팀..
이 추운날 핫팩하나 없이 고생하시는 우리 카메라 감독님들..
카메라 감독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스텝들,지인들께 감사인사 생략)

정말 너무 귀하고 고마워서 우리 송성호 팀장님은 감사인사를 맨뒤로 돌렸어요.
우리 송성호 팀장님께 물어봤습니다.
매니저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자기가 케어하는 연기자가 상을 탈때 보람을 느낀다고 그럴때 내가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음.. 오늘 그 목표가 이루어진것같아요
송성호팀장님은 나의 최고의 매니저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 참 뻔한 얘기지만 이 자리에 서니까 감사한 분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늘 우리 연예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이성미 언니에게 감사하고,
개그우먼으로써 이 길을 뚫어주신 박미선 선배님한테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응주 선배님 송창의 선생님도 집에 계실텐데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전지적참견시점 많이 사랑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어려울때나 힘들때나 응원해주시고
저한테 박수보내주시고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셔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집에 계시는 우리 어머니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떡두꺼비같은 딸을 낳아주셔서 대상까지 먹었습니다.
먹다먹다 대상까지 먹었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정말 여러분께 받은 이 사랑을 저만 온전히 갖고있는게 아니라,
누군가한테 사랑이 필요한곳에 흘러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것에 더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좋은 개그우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2019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영상은
https://tv.naver.com/v/4910402
여기!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 살벌한 안성재 두쫀쿠 사태..JPG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