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03152534601
여당 의원들은 그를 깎아내리는 전위대였다. 지난 12월 31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만 "소위 스타강사가 되기 위해 기재부를 그만두고 메가스터디라는 학원 광고와 본인 광고를 위해 이름을 팔면서"(박범계 의원) "저 사람(신재민)이 저러고 국민들을 놀리고 있어요. 영상을 찍는 이유가 뭐냐? ‘먹고 살려고’예요. 유튜브에서 저런 식의 무책임한,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 나온, 술자리 방담감도 안 되는 얘기(를 했다)"(김종민 의원) "일탈자, 비위행위자 김태우·신재민 이들의 일말의 가치도 없는 억지 주장, 허위 사실"(어기구 의원) 등의 발언이 나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 명의로 "신 전 기재부 사무관의 거듭되는 불법행위, 가짜뉴스와 거짓정보 유포 행위에는 응분의 책임이 뒤따를 것"이라는 경고성 논평도 나왔다. 그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이날도 민주당 의원들은 그의 폭로를 "개인의 무분별한 주장"(김태년 의원),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듯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안다는 식의 어리석음을 드러낸 것"(김정우 의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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