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Picado는 멕시코의 민속 예술로, 종이를 정교한 디자인으로 잘라 만든 공예입니다. 보통 종이에서 새, 꽃, 자연 등을 표현하며 부활절, 크리스마스, 종교행사, 결혼식 등에서 거리를 장식하는데 쓰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어떤 행사, 의식이냐에 따라 종이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파랑, 분홍, 흰색은 결혼식이나 종교행사에 쓰이고 무지개 빛깔은 크리스마스에, 멕시코 국기 색깔인 흰색, 빨강, 초록은 9월 16일(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밋밋할 수 있는 종이지만, 문양을 만들어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