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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조회 1103l 1
이 글은 5년 전 (2019/1/26) 게시물이에요


*라디오 진행중*

VJ : 2집 소개좀 해주세요
민경훈 : 네,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1집하고 똑같습니다.
들어보시면 아실거에요 . 좋아요.

-

친구인줄 알고 뒤통수를 쳤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단 사연에,

경훈 : 저같으면 도망갈 거 같아요.

태연 : 위험한 선택인데..

경훈 : 그냥 귀엽잖아요.

태연 : 예??????????

경훈 : '쟤 누구야? 쟤 되게 괜찮다'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VJ : 가장 순수했을것 같은 멤버는?

버즈 : 민경훈!

손성희 : 진짜 순수했고 정말 착했어요.

민경훈 : 솔직히 이쪽일 하면서 저 많이 배렸어요.

김예준 : 어렸을때 뭐 하나 들고 막 앞에서 휘두르면서 방에서 혼자 그러고 있는거에요.
계속 한 2시간동안, 그러다가 가끔 교복 안주머니에서 바둑알을 몇개 던져요.

VJ : 아 진짜요? 진짜요? 왜?

김예준 : 그게 폭탄ㅋㅋㅋㅋㅋ...

민경훈 : 누구나.. 다 하지않았어요?

버즈 : 안했어ㅋㅋㅋㅋ 교복입는 나이엔 안하죠ㅋㅋㅋㅋ


-



*비틀즈 코드中*


윤종신 : 민경훈씨가 가장 좋아하는 missA의 곡은 뭡니까?

경훈 : 그 저번에 나와서 막 누워서..발장구치는..

수지 : 아 Bad girl Good girl..

경훈 : 죄송합니다. 아 알았는데..


-



피디 : 혹시 학교 가고 싶으시지 않아요?

민경훈 : 학교요? 절대가고 싶지 않아요.

피디 : 성적 때문에?

민경훈 : 성적?! 저 공부 잘했어요.

피디 : 공부는 잘했는데 학교는 가고 싶지 않다?

민경훈 : 공부는 잘했는데 시험을 보러 안갔어요.




* 1집초창기 때*


엠씨몽 : 개인기 있으세요?

민경훈 : 게임기요?

엠씨몽 : 개인기요~

민경훈 : ...종이를 얇게 말아서요, 콧구멍에 깊게 집어넣는거....

엠씨몽 : ㅋㅋㅋ 나 정신병자 될거같아..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신곡발표회 인터뷰 중*


PD : 노래는 어떤 내용?

민경훈 : (어쩌구....저쩌구....)
지금은 가난해서 흰 종이에 ‘축하해 널 사랑해’ 밖에 못쓰지만...
나중에는.. 좀 더 큰 종이에, 모나미펜말고 매직펜으로....





*라디오中*


주제 (헤어진 여자친구가 그동안 줬던 선물을 돌려달라고 하면?)

손성희 : 그래 가져가. 대신에 니 기억까지 다 가지고가! 라고 해야죠.

민경훈 : 그럼 뇌를 달라는 얘긴가요?





*연애편지*

민경훈 : 발차기 성공하면 서지영씨께 팔에 뽀뽀 받을게요.

신정환 : 왜 하필 팔이에요?

민경훈 : 모기 물렸는데 너무 간지러워서요.





*학창시절 이야기中*


경훈 : 저희는 그런 적도 있어요. 오늘 하루 동안은 아무도 돈쓰지 말고 놀자 그래서 슈퍼집아들은 집에서 과자를 갖고 오고 저는 집에서 과일 썰어서 도시락 가방에 넣고..

선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훈 : 그걸 들구..한 세네명 되요. 그런 애들이 그 세네명이서 한강을 걸어가요 돈쓰면 안 되니까 걸어가요.
걸어가서 돗자리를 펴고....헌팅을 시작하는거에요.





*환상의 짝꿍 中*


제동 : 군대에 가 있는 멤버분들께 한마디하세요.

경훈 : 메리크리스마스, 눈 많이왔겠다. 잘..쓸어.

출연진 : ㅋㅋㅋㅋㅋㅋ





[싸인회中]

민경훈 : 이름이 뭐에요?

팬분 : OOO이요 ^^

민경훈 : (이상한 다른 이름을 적음)

팬분 : 아니요 OOO 요

민경훈 : 제 귀가 쫌 먹었어요. 뭘 먹었게요?



-




*음악 1위 소감*


민경훈 :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구요, 저희 항상 열심히 하고, 여러분의 눈에 거슬리지 않는 밴드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라디오 진행중 *

민경훈 : 저는 중2때까지 로봇트랑 장난감이랑 혼자놀았어요.

박준형 : 경훈군 어린시절에 장난감을 많이 좋아했나봐요

민경훈 : 그럼요, 제일좋아하는 장난감이 대장이고 싸우면 다 이기고..20명정도 이겨요.

손성희 : 경훈군은 책읽을때 주인공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제일 싸움잘하고 그래야되요;

김인석 : 자기만의 세계에 끌어들이나봐요.

민경훈 : 저는 책읽을때 지은이가 저를 설득시키려고 그러면 안읽어요.




-





무언가를 까서 먹으려던 경훈,

경훈 : 드실래요?

메이비 : 뭔데요?

경훈 : 감기약이요.






*박준형의 fm인가 中*


메이비의 목 상태를 걱정하던 중,

경훈 : 현충일에는 목소리 괜찮으셨던거 같은데...

(참고로 현충일은6월,이때 당시는 1월)



-






*만원의 행복 中*


차 음료를 몰래 먹다 들킨 경훈,

경훈 : 전 물인줄 알았어요. 전 사기당했어요.






*라디오 진행중*


유진 : 어떤 선배가 되고싶어요?

경훈 : 음 그냥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후배들에 욕먹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후배들이 와서 '선배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하잖아요 그거에 걸맞게 인사받을수 있게...
그런 선배?

유진 : 그거 어려운건데요.

경훈 : 그니까 별로 전 존재감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퍼스 中*


최자 : (학창시절에)많이 놀았죠?

경훈 : 저는 근데 대놓고 놀진 않았어요. 어리게놀았어요.

개코 : 재밌는 놀이 있었어요?

경훈 : 밤에 가면은 공원 같은데서 꼼꼼이라던가..

개코 : 꼼꼼이가 뭐에요?

경훈 : 꼼꼼아 꼼꼼아 누가집었냐~ 술래갖다놓고 숨는거..

다이다믹듀오 : ㅋㅋㅋㅋㅋㅋ

경훈 : 그걸 고2때..애들이 그땐 다 치밀해져가지고...
숨는 것도 막 못찾게숨어요.
땅파서 들어가고...





*테이의 뮤랜 中*


테이 : 오늘도 어김없이 민경훈씨 자리해 주셨구요.(중간생략)

경훈: 근데 오늘 저 소개가 좀 그래요. 어김없이.

테이 : 그럼 뭐 어떻게 할까요.

경훈 : 되게 특별하지가 않잖아요 왔다는게.

테이 : 아..그러면?

경훈 : 예상밖으로 민경훈씨 나오셨습니다 뭐 이런거.

테이,경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 中*


머리를 왜 잘랐냐는 팬들의 물음에,

경훈 : 머리요? 더워서 오렸어요 .






*메이비의 볼륨을높여요 中*


스튜디오 도착 후 조용히 있다가 난데없이 손톱깎이를 찾던 경훈,

메이비 : 아, 뭐가 났어요?

경훈 : 아니요 손톱이 자라서요 손톱 깎아야 되요....

(깎은 손톱은 종이배를 접어서 그 속에 넣었다네요)










*테이의 뮤랜 中*


테이 : 경훈씨는 요즘 어떠세요,봄인데.

경훈 : 저는 머리를 잘랐어요.

테이 : 어우 진짜 짧게 잘랐네요. 심경의 변환가요?

경훈 : 너무 덥더라구요.
옆머리있죠? 전 옆머리가 약간 좀 다리카락처럼 나요. 파뿌리처럼..

테이 : 다리카락이 아니라, 다리털요ㅋㅋ

경훈 : 옆에는 이런머리가 나면 안되는데 나서..
되게 민망할정도로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그걸 좀 다듬었더니 요새 기운이없어요. 그게 제 힘의 원천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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