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보면 백지
자세히 보니 세종대왕님이 새겨져있음
위,변조 방지를 위해 종이에 숨은 그림과 글자를 넣은 특수용지
특수용지에 페인팅을 해야하는데
페인팅한 종이가 인쇄의 기준점을 잡아주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됨
페인팅이 되었다면 두번째 인쇄공정을 준비 해야하는데
기준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용지를 정확히 맞춰야함
종이 사이사이에 공기가 있어서 생각보다 힘들다고함
그래서 이렇게 납작한 나무 판을 이용해서 동서남북을 두드려서 기준점을 맞춰줌
맞춰진 기준점
이번에는 금액을 인쇄하는 과정임
골드그린이 대체 뭐냐면
50000 글씨가 골드그린 이라고함
정면에서는 보라색 기울이면 골드그린
최첨단 색 변환 잉크를 사용 한거라고함
이번에는 홀로그램 띠를 둘러야 하는데
사실 홀로그램 띠는 일반인들도 쉽게 볼수 있는 보안요소임
근데 확대경으로 보면 이렇게 50000 이라고 써있음
인쇄 공정이 아니고 부착 공정이라고함
지폐는 전지기준 하루 최대 20만장이 생산 되는데
인쇄된 용지는 완지,잡완지로 분리되는데
인쇄상태가 조금이라도 불량하면 바로 잡완지로 분리됨
글씨가 번지고
이거는 잉크가 밀린거라고 함
그래도 불량률은 전체 생산의 5% 미만이라고 함
드디어 지폐 고유의 일련번호를 새겨줘야함
이거 안하면 아무리 인쇄 잘했어도 종이조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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