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시청률 40% 나오는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주인공 최수종은 고아로 가난하게 살았음
아픈 부인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돈을 훔쳐 도망가다
지나가는 시민을 칼로 찌르게 되고 감옥에 감
최수종의 딸인 유이는
최수종이랑 친한 고아원 동생이 데려가
키워줬고 재벌집 아들 이장우를 만나 연애함
출소 후 마침 그 재벌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던
최수종은 딸 옆에 있고 싶어서 계속 머무르게 되고
유이 결혼식에서 혼자 눈물 쏟음
근데 이장우 남동생이 먼저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
부인이 윤진이. 유이랑은 동서지간이 됨
근데 윤진이가 최수종이 찔러서 죽게 만든 사람 딸임
윤진이는 유이를 가난하다고 무시하고
시할머니한테 이쁨받는 유이 질투하는 밉상으로 나옴
윤진이의 이모이자 이혜숙(윤진이 엄마)의 동생인
진경이 미국에서 사별 후 한국에 돌아왔는데
최수종에게 반해서 쫓아다니다 사귀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됨
근데 최수종이 살인자라는게 알려짐
윤진이와 이혜숙은 반쯤 미쳐서 달려들고
유이는 차라리 자길 때리라고 울면서 말림
결국 유이와 이장우는 이혼함
윤진이는 최수종이 하는 빵 가게에 가서 깽판치고
유이는 자기 아빠 죗값 다 치르고 나왔다고
그만해 달라고 소리침. 지나가다 우연히 그 장면을 본
이장우는 윤진이한테 너 그럴 권리 없다고 혼냄
결혼 파토나고 시름시름 앓던 진경은
왜 하필 형부 죽인 살인자냐고 오열
(그냥 살인자라고만 알았을 땐 넘어갔었음)
그러더니 최수종 포기 못한다고 언니한테
최수종 용서해달라고 빌고 오늘 내용 끝남
물론 드라마에서 최수종이 직접 죽이지 않았을 거란
암시가 나오긴 했지만 등장인물들은 다 최수종이
살인자라고 알고 있음. (최수종 본인도 자기가 죽인줄 앎)
근데 모든 사람들이 최수종이랑 유이 안타까워하고
피해자인 이혜숙이랑 윤진이가 악역처럼 보이게 만듦
심지어 이혜숙 아들(윤진이 오빠)인 고래조차
엄마한테 언제까지 미워하고 살 거냐고 그만하라고 함;
왜냐하면 고래 부인이 유이 양언니(나혜미)임
엄마가 유이랑 자매라고 자기 부인까지 미워하니까;
드라마에서 누명이란 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다들 최수종과 유이를 감싸는 상태
이러니 시청자들도 최수종한테 감정이입함
환장하는 오늘(2월17일) 드라마 기사 베플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라서
보고 있었는데 내용 진짜 환장하긔